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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리뷰] ‘용감한 시민’ 신혜선의 복수는 알고 봐도 통쾌하다

‘용감한 시민’은 정해진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다. 이해할 여지가 없는 경악스러운 악행을 자행하는 빌런 한수강(이준영)이 등장하고, 자신의 무술 실력을 숨기고 있는 유단자 소시민(신혜선)이 나온다. 이 설정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이미 게임 셋이다. 관객들은 앞으로 ‘용감한 시민’이 어디를 향해 달려갈 것인지를 바로 알 수 있게 된다.그럼에도 ‘용감한 시민’은 다음 장면, 전개를 기대하며 보는 맛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결말부터 보고 시작하는 ‘스포일러족’의 심정이 이런 것일까. 악인에 대한 철저한 응징을 예상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니 어쩐지 통쾌함이 배가되는 것 같다.악인의 악행을 묘사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러닝타임을 허비한 뒤 정작 그가 처단돼야 할 부분에선 흐지부지 무너지는 작품을 너무 많이 봐 왔던 터다. ‘용감한 시민’은 관객들이 원하는 바로 그 지점을 긁고, 바로 그 수준까지 철저히 한수강을 응징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말로도 액션으로도.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네이버웹툰 평점 9.8점을 받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남다른 통찰력으로 표현해온 박진표 감독은 ‘용감한 시민’에선 폭주기관차 같은 악인과 그를 통해 폭발하는 소시민의 감정폭을 뚝심 있게 그려낸다. 악인에게 어떠한 온정과 서사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작품 전반에 보여 안심된다. 한편으로 소시민이 결국 폭발해 한수강과 대적하는 과정은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을 법하게 그려졌다. 한수강만큼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못 참겠다’, ‘폭발하겠다’ 싶은 순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아야 하는 현실 속 평범한 이들을 대신해 마치소시민이 분노의 핵펀치를 날려주는 것 같은 쾌감이 있다.배우들의 차진 연기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용감한 시민’의 서사를 깊이 있게 만든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맡았던 허명행 무술감독의 설계 아래 움직이는 신혜선, 이준영 두 배우의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허무함을 내재한 듯한 이준영의 서늘한 눈빛, 신혜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좋아한다면 더욱 추천이다.25일 개봉. 15세 관람가. 112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5:39
연예일반

한채영, 원조 바비인형의 비주얼

배우 한채영이 원조 바비인형의 비주얼을 뽐냈다. 한채영은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changed it #howisit ? #autum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헤어에 컬을 줘서 여성미를 한껏 살린 한채영의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포즈가 담겨 있다. 한편 올해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에 출연했다. '스폰서'는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 스릴러다. 한채영을 비롯해 구자성, 이지훈, 지이수 등이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31 14:57
예능

'해밍턴가 꿈의 옷장' 샘 해밍턴, 윌-벤 형제와 와일드 캠핑 가자마자 '멘붕'

‘단짠 아빠’ 샘 해밍턴과 ‘애어른’ 윌리엄, ‘천방지축’ 벤틀리 형제의 시끌벅적 와일드 캠핑이 시작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샘총사는 ‘꿈의 옷장’에서 군복 깔깔이를 꺼내 입고 첫 모험으로 와일드 캠핑을 떠난다. 집에서부터 하이 텐션으로 샘 해밍턴을 지치게 만든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는, 집 밖으로 나오자 더욱 ‘통제 불능’ 상태가 된다. 특히 벤틀리는 땅에 떨어진 일수 명함들을 마치 보물 초대장처럼 주워서 호주머니에 야무지게 챙겨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본 샘 해밍턴은 “참 재밌는 친구네”라고 영혼이 가출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샘총사는 차를 타고 캠핑 장소로 이동하는데, 차 안에서 윌&벤은 스트레이 키즈의 ‘미로’를 신청한다. 이후 음악에 맞춰 흥과 텐션을 지구 끝까지 끌어올린다. 아이돌 비주얼로 폭풍 성장한 7세, 6세 윌&벤의 노래 실력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윽고 샘총사는 ‘찐’ 와일드 현장인 산골짜기에 도착한 후, 본격 캠핑 장소가 어딘지 그려져 있는 지도를 받는다. 이때 벤틀리는 지도를 빼앗더니 “나 알아!”라며 폭주기관차 모드를 발동한다.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은 채, “다 나 따라와 봐!”라고 앞장서는 캡틴 벤틀리의 모습에 윌리엄은 “못 말리겠네”라며 한숨을 내쉰다. 벤틀리가 ‘천하무적 마이웨이’라면, 형아 윌리엄은 ‘애어른’ 모드를 보인다. 윌리엄은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벤틀리표 행군이 계속되자 “목마르다”, “다리 아프다”며 어르신 같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하지만 ‘캡틴’ 벤틀리는 이런 형의 아우성에도 “캠핑 가서 쉬어”라고 냉정한 판단을 내린다. 이에 윌리엄도 지지 않고 “쉬?”라며 볼일 보는 시늉을 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이어간다. 제작진은 “샘총사가 와일드 캠핑으로 ‘꿈의 옷장’ 첫 문을 열지만, 윌&벤 형제의 장꾸 행진에 이내 샘 해밍턴이 멘붕 상황을 맞는다. 신나게 모험을 즐기는 윌&벤 형제와, ‘헬육아’의 방점을 찍는 샘 대디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외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은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으로, 영어로 모험일기를 쓰며 얻는 교육 팁이 결합돼 신선하고 건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6일(금)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와 함께 방송 동시간대 생중계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ENA DRAMA 채널 2022.05.03 08:36
연예일반

'흥 폭발' 윌리엄·벤틀리 형제→'넋 나간' 샘 해밍턴..'웃음 大폭발

'흥 폭발'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멘탈 붕괴' 아빠 샘 해밍턴의 극과 극 온도차가 포착된 2차 티저가 공개돼 웃음을 안긴다.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와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이 오는 5월 6일(금) 저녁 8시 ENA(이엔에이) 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NS 등에 2차 티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해꿈장'은 ‘단짠 아빠’ 샘 해밍턴과 ‘장꾸대장’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가 특별한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 평소 꿈꿔 왔던 일이 현실이 되는 신나는 현장과, 이후 영어로 모험일기를 써보며 얻게 되는 교육적인 부분이 결합돼 신선하면서도 건전한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27일 제작진이 공개한 2차 티저에는 윌&벤 형제의 못 말리는 잔망미가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 ‘랜선’ 엄빠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현재 7세, 6세로 폭풍 성장한 윌&벤 형제는 닮은 듯 보이지만 180도 다른 성향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방송 짬바 6년차’ 윌리엄은 ‘해꿈장’ 촬영팀의 출동에, “아직도 ‘슈퍼맨’ 하는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샘 해밍턴은 “‘꿈의 옷장’이야”라고 소개해주고, 실제로 파란색 ‘꿈의 옷장’이 등장해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연이어 윌리엄은 “다른 사람 오는 건 알아, 아빠가 저번에 알려줬잖아”라며, 아직 죽지 않은 ‘방송 지니어스’의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방송 너무 많이 했다”라며 초장부터 지친 모습을 드러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반면 ‘천하무적’ 벤틀리는 무서울 것이 없는, 흡사 ‘마이웨이 폭주족’의 모습으로 아빠의 에너지를 쭉쭉 빼놓는다. 윌리엄마저도 폭주기관차 벤틀리를 향해 “못 말리겠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과연 ‘샘총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이 발동한다. 제작진은 “윌&벤 형제가 꿈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도 그 기쁨이 전달될 것이다.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의 리얼 케미가 폭발하는 흥미진진한 꿈 모험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5월 6일(금) 저녁 8시 ENA(이엔에이) 채널,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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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지상렬, 송은이→김숙 썸녀만 100여명 '예능계 옴므파탈'

방송에서 100여 명과 썸을 탄 '예능계 옴므파탈' 지상렬이 송은이, 김숙부터 가파도 60대 해녀까지 휘황찬란한 썸의 역사를 공개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과 함께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상렬은 폭풍 같은 입담을 자랑해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개그맨. '라디오스타'에 나왔다 하면 어록을 생성하며 레전드 회차를 만드는 치트키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김구라와 독설과 극딜을 주고받으며 또 한 번 레전드 입담을 자랑한다. 여기에 함께 출연한 지석진까지 가세해 삼각 구도를 형성,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특히 지상렬은 김구라가 독설로 자신을 몰아가는 와중, 말리는 시누이처럼 편을 들어주는 지석진에게 도리어 진저리 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삼각관계를 형성한 지상렬, 김구라, 지석진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상렬은 최근 예능에서의 수많은 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예능계 옴므파탈'에 등극한 속내를 고백한다. 예능인 송은이, 김숙부터 가파도에 거주한 60대 해녀까지 방송에서 거쳐 간 썸녀만 100여 명(?)에 달하는 지상렬의 썸의 역사에 4MC마저 혀를 내두른다. 이어 지상렬은 썸의 홍수 속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라디오스타'에 나왔다 하면 폭주기관차 같은 입담을 자랑하며 레전드를 기록하는 지상렬이지만, 유독 고정 예능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토로한다. 과연 무슨 사연이 얽혀 있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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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거침 없는 상승세, 최고 시청률 2.4% 기록

‘나는 SOLO(나는 솔로)’ 3기가 설렘과 눈물이 뒤범벅된 첫 데이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쾌속 질주했다. 27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6회에서는 13인 솔로남녀가 서로 엇갈리는 마음 속에 첫 데이트에 들어간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또한 초유의 관심이 쏠렸던 ‘몰표녀’ 정숙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져, 안방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 16회 평균 시청률은 1.9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 NQQ-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4%까지 치솟았으며, 해당 장면은 첫 데이트 선택 결과 후 출연자들의 속마음이 공개되는 부분이었다. 이날 오프닝부터 시선을 집중시킨 솔로녀 정숙의 정체는 바로 한국교통방송의 캐스터였다. 매 시간 55분마다 실시간 교통‧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반가운 목소리의 정체에 솔로남들은 물론, 3MC마저 입을 쩍 벌렸다.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이라는 정숙의 말에 이이경은 “찐후배네~”라며 반가워했다. 정숙은 “중학교 때 전교 1등, 고등학교도 전교 1등으로 졸업했다”면서, 미모뿐만 아니라 지성까지 빛나는 매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프로 수준의 반전 폴댄스 실력까지 밝혀 ‘솔로나라’의 남심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정숙의 자기소개가 끝나자마자 영철은 “첫인상으로 선택했던 분과 지금도 마음이 같은지?”, “어떤 연애 스타일을 추구하느냐?” 등 질문을 퍼부었다. 여기저기서 “내일 당장 결혼하는 줄 알았다”, “폭주기관차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이 고향인 정숙은 부산 사나이 영철의 ‘장거리 연애’ 가능성 질문을 받고는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반전 대답을 내놨다. 이후 3기의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0표남이었던 41세 최고령 영수는 “30대까지만 가능할 것 같다”는 솔로녀들의 나이차 커트라인 발언에 기가 죽었으나, 영숙과 정순의 선택을 받고 기뻐했다. 또 다른 ‘0표남’ 정수 역시 영자와 순자의 선택을 받아 싱글벙글했다. 반면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과 정순의 표를 받았던 종수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고, 정식은 정자와 매칭됐다. 영식과 영호는 2회 연속 ‘0표남’이 되어서, 종수와 함께 숙소에 남아 짜장 라면을 먹으면서 ‘도원결의’를 맺었다. 데이트에 돌입한 정자는 식성부터 취향까지 완벽하게 일치하는 정식에게 호감을 느꼈다. 그러나 흡연자라는 강력한 장벽 앞에 망설임을 드러냈다. ‘2대1 데이트’에 돌입한 영수는 영숙, 정순과 묘한 성향 차이를 확인했다. 술을 마시며 연애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영수는 영숙과는 비교적 공통점을 많이 찾았지만, 정순과는 극과 극 차이점을 보였다. 연인의 ‘공감’을 우선시한다는 정순은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이후 감정을 추스른 뒤 정순은 “두 사람 잘 어울린다. 잘 해보라”고 말했다. 데이트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순은 “(영수와) 포인트가 안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숙은 “(영수가)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서 살짝 방어적인 것 같았다”며 알쏭달쏭한 속내를 내비쳤다. 영철은 ‘몰표녀’ 정숙을 위해 ‘올인남’으로 변신했다. 영철은 설거지를 하다 깨진 유리에 손을 베인 정숙의 상태를 알아채는가 하면, “지금 굉장히 억누르고 있죠?”라고 ‘4차원’ 정숙의 반전 매력을 단번에 알아챘다. 또한 “이름을 잘 못 외우는데 정숙의 이름만 외웠다”고 어필하는가 하면, 급기야 장거리 연애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정숙에게 “서초구에서 피트니스 사업을 할 수도 있다”고 저돌적으로 대시했다. MC 송해나는 “거의 사귀는 것 아니냐”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이 사람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걸 아니까 나의 나쁜 점을 못 보여줄 것 같다”며, 정숙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정숙은 “거의 전입신고급으로 호감을 표시해주셔서 ‘심쿵’ 했다. 장거리 연애에 부딪혀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털어놔, 반전 핑크빛 기운을 내뿜었다. 문제는 정숙이 “정수님도 알아가보고 싶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속내를 드러내, 반전을 일으킨 것. 심지어 정숙과 정수가 행복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살짝 공개돼,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놀라움의 비명을 질렀다. 마지막까지 쫄깃한 반전 드라마에 데프콘 등은 “이번 3기 출연자 분들 너무 재밌다. 외계인 같다”고 감탄했다. 시청자들 역시 “정순씨 울지 말아요. 마음을 알아주는 짝이 나타날 거예요”, “1-2기에 이어 3기 영숙님도 혹시 결혼?”,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솔로나라’, 미치겠네요”, “이번엔 과연 몇커플이 탄생할까요?”, “데프콘의 시원시원한 멘트와 리액션도 완전 꿀잼입니다” 등 폭발적인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 커플이 연이어 탄생한 1기, 2기에 이어 ‘매력 폭발’ 솔로남녀 13인의 달콤짜릿한 로맨스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는 SOLO’ 17회는 오는 11월 3일(수)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NQQ‧SBS PLUS ‘나는 솔로’ 2021.10.28 20:40
연예

김윤서, IHQ 개국 드라마 '욕망' 합류

배우 김윤서가 '욕망'으로 쉼없이 시청자들과 인사한다. 김윤서는 오는 11월 방송되는 채널 IHQ 개국 드라마 ‘욕망' 합류를 확정했다. '욕망'은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욕망을 그린 치정 로맨스 스릴러 장르 작품이다. 앞서 이지훈,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김윤서는 극중 구자성(현승훈)의 누나 현승지 역으로 분한다. 현승지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한없이 순박하기만 한 캐릭터다. 그동안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준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과 정반대에 있는 인물로 변신에 기대를 높인다. 김윤서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김윤서가 대본을 보며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작품이 될 것이란 기대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며 “연기자로서 꾸준히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모습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욕망’은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달이 뜨는 강’ 등을 제작한 빅토리콘텐츠와 IHQ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드라마로 IHQ에서 11월 26일 첫 방송된다. 곽기원 감독과 박계형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한편, 김윤서는 26일 종영하는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개발2팀 정성은 선임으로 출연해 불의 앞에서 참지 않는 오피스 걸크러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6 08:53
연예

구자성, 폭주 치정 로맨스 '욕망' 주연진 합류

배우 구자성이 드라마 '욕망'에 출연한다. 구자성은 IHQ 개국 드라마 '욕망'에서 현승훈을 맡는다. 극중 부상으로 삶의 전부였던 축구를 접고 난 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초면에 사랑합니다' '미스티' 등 다양한 작품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 온 구자성이 화려한 성공을 갈망하면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 앞에서 고뇌하는 현승훈의 내면을 어떻게 그릴 지 기대된다. '욕망'은 성공·복수·아이·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릴러다. 구자성 외 이지훈·한채영·지이수가 출연한다. '비켜라 운명아' '뻐꾸기 둥지' 등을 연출한 곽기원 감독과 '비켜라 운명아'를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대본을 쓴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6 16:34
연예

한채영, 치정 로맨스 '욕망' 출연 확정...이지훈과 호흡 [공식]

배우 한채영이 하반기 새 드라마 '욕망'을 통해 이지훈과 호흡한다. 오는 7월 5일 개국하는 채널 IHQ에서 첫 론칭하는 드라마 '욕망'은 성공, 복수, 아이, 사랑 등 각기 다른 욕망을 향해 폭주기관차처럼 달려가는 네 남녀의 본격 치정 로맨스릴러다. 한채영은 극 중 뛰어난 능력과 불타는 욕망을 지닌 한채린 역을 맡았다. 한채린은 재력과 미모를 겸비한 뷰티 회사 CEO로, 우연히 마음에 들어온 남자를 갖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2019년 드라마 '신과의 약속'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한채영이 탁월한 사업 수완을 자랑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욕망의 소유자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욕망'은 '발리에서 생긴 일', '쩐의 전쟁', '달이 뜨는 강'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 명가 빅토리콘텐츠와 IHQ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치정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비켜라 운명아', '뻐꾸기 둥지' 등을 연출한 곽기원 감독과 '비켜라 운명아'를 집필한 박계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본격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10:02
무비위크

'샤크: 더 비기닝' 정원창, 폭주기관차 같은 악역으로 변신

배우 정원창이 ‘샤크 : 더 비기닝’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강렬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1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에서 배석찬 역으로 출연하는 정원창의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샤크 : 더 비기닝’은 뜻밖의 사고로 소년 교도소에 수감된 학폭 피해자 차우솔(김민석)이 종합격투기 챔피언 정도현(위하준)을 만나 자신의 한계를 하나씩 부숴나가는 리얼 생존 액션 영화이다. 그 가운데 정원창이 맡은 배석찬은 복싱 유망주로 힘없는 우솔을 장난삼아 괴롭히는 악마 같은 인물이자 우솔로 인해 한순간에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캐릭터. 이에 복수심에 타오르는 그의 악행은 더 악랄해질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원창은 카메라를 내려다보며 발로 누군가를 짓밟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덤덤한 표정으로 살기를 띈 분위기를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같은 앵글에 전혀 다른 비주얼의 사진이 눈길을 끈다. 교복을 입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에서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과 호피무늬의 화려한 프린팅의 셔츠, 한 쪽 눈 아래의 상처까지 이전보다 훨씬 악랄해진 모습으로 변신, 스토리의 변주를 예측하게 만든다. 정원창은 그동안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올해 1월에 종영한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조병규)이 다니는 학교 내 최고 빌런 신혁우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터. 그가 신혁우 보다 더 악하고, 제동장치가 고장 난 폭주기관차와 같은 폭발적인 캐릭터라고 표현한 배석찬을 어떻게 표현해냈을지 기대가 모인다.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 : 더 비기닝’은 오는 1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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