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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 2024시즌 서드 유니폼 공개…“원팀으로 반드시 승격”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024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수원은 10일 “오는 13일 천안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착용할 2024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라고 전했다.수원은 “팬들과 수원 구성원 모두의 화합으로 올해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단의 상징색인 ‘청·백·적’을 하나로 조합한 보라색 유니폼이다. 또한, 언제나 밝게 빛나는 응원을 보여주는 팬들의 열정을 담은 형광색을 포인트로 서드 유니폼의 완성도를 더 했다. 유니폼 전면부에는 용비늘을 재해석한 패턴을 배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유니폼 공개의 메인 모델로는 6월에 팀에 합류한 후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피터와 홍원진이 나섰다. 홍원진은 구단을 통해 “의미가 있는 서드 유니폼 촬영의 모델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모두가 하나된다는 유니폼에 담긴 의지처럼 원팀으로 반드시 승격을 이루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수원과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서드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출시 취지에 맞게, 수원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4시즌 서드 유니폼은 10일 오후 4시부터 블루포인트 온라인 샵과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그리고 푸마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10 10:48
프로축구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 수원, 푸마-리빌리 스페셜 컬렉션 출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스트릿웨어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함께 팬들을 위한 스페셜 컬렉션을 선보인다.수원은 14일 “푸마,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창모의 리빌리, 온라인 거래중개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해 수원 팬들을 위한 스페셜 컬렉션을 10월 8일 출시한다”고 전했다.수원은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젊은 팬들의 감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기획됐다”면서 “푸마 스포츠웨어의 역동성에 스트릿브랜드 리빌리의 감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경기장과 일상 생활 속에서 ‘수원 감성’을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컬렉션의 메인 테마로는 K리그 응원 문화를 선도하는 수원 삼성 지지자들의 열정을 담은 슬로건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NO REGRETS ABOUT THIS LOVE)’가 사용됐다. 이어 남양주 덕소리에서 시작된 리빌리의 브랜드 정체성이자 수원 및 경기도의 지역 번호인 ‘031’ 그래픽을 통해 로컬 감성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한정판 컬렉션은 스페셜 유니폼을 포함해 긴팔 저지·바람막이·후디·모자·머플러 등 파란색의 ‘수원 감성’을 표현한 총 6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구단은 “오는 10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온라인 판매는 거래 중개 플랫폼인 KREAM에서 단독 발매한다. 오는 18일 화요일부터 9월 20일 목요일까지 3일 간 응모가 진행되고, 9월 21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오프라인 전용 상품인 모자와 머플러를 포함한 2차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10월 8일 구단 공식 팬샵인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협업을 진행한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구단을 통해 “이번 컬렉션이 수원 팬들과 구단 사이의 각별한 유대감을 기념하는 동시에 푸마와 수원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축구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리빌리의 창모는 “경기도의 작은 동네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리빌리가 K리그를 대표하는 수원삼성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푸마와 협업을 해냈다는 것이 내 군 전역만큼 기쁘다”며 “수원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3.09.14 17:00
프로축구

"팬들의 염원 이뤄지다" 수원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3일 오픈

수원 삼성 팬들의 염원이 22년 만에 이뤄진다.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오는 3일 공식 팬샵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가 수원FC와 홈 경기부터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구단은 "오피셜 스토어는 수원의 정체성을 충실히 담아 브랜딩했다.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설치했다"며 "또한 실제 비율의 선수들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해, 빅버드 및 매장을 찾은 팬분들이 포토 존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꾸몄다. 스토어 내부 또한 수원의 컬러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장 중앙에는 화려한 조명의 대형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고, 7 월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3기를 도입, 다양한 구단 영상들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구매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 현장 마킹 기기도 도입됐다. 구단은 "매장 방문 등록 시 푸쉬 메시지를 통해 대기 순번, 예상대기 시간과 매장 입장 알림이 발송된다"고 설명했다. 마킹 기기는 3대가 도입될 예정이다.한편 구단은 "오피셜 스토어는 6월 한달 간 경기 날에만 운영되며, 해당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한 후 7 월부터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 당일의 혼잡함을 피하고 비경기일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논매치데이’ 전용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구단은 "특히, ‘블루 ID’로 명칭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팬 분들이 본인만의 특색있는 푸마 의류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1일 열린 오피셜 스토어 오픈 기념 커팅식에는 이준 수원 삼성 대표이사·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수원 주장 이기제 등이 참석했다. 이준 대표이사는 구단을 통해 "창단 이후 간절한 바람이었던 오피셜 스토어가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를 계기로 빅버드가 수원 팬들의 자부심이 가득한 특별한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오피셜 스토어를 위해 불철주야 힘써준 최승균 디아이에프코리아 대표에게 각별한 감사를 표한다" 밝혔다.이어 이민주 사무총장은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가 수원삼성의 자부심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팬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드컵재단은 앞으로도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관람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단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역시 "K리그 명문구단 수원 삼성의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오픈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 곳이 수원의 축구팬들 뿐 아니라 국내 축구팬들께도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푸마코리아는 이를 계기로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국내 축구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3.06.01 15:15
프로축구

프로축구 수원 삼성, 푸마코리아와 공식 용품 후원계약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푸마 코리아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수원은 "지난 9일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푸마코리아와 조인식을 통해 공식 용품 후원계약을 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으로 수원은 해당 기간에 현금 및 물품을 지원받는다"고 12일 전했다. 수원은 "이번 계약은 세계적인 빅 클럽 맨체스터시티, AC밀란과 같은 푸마의 글로벌 클럽 후원 계약 표준에 맞춰 이뤄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수원과 푸마 코리아는 이번 시즌 공동으로 진행한 폐플라스틱 완전 분리 캠페인을 발전시켜 장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푸마 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역사와 전통의 수원과 한 번 더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축구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 2022.10.12 10:47
배구

남녀 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글로벌 브랜드 공식 후원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이 글로벌 브랜드 푸마와 함께 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와 푸마(PUMA)는 2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남녀 배구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임도헌 남자대표팀 감독, 이동엽 여자대표팀 코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대표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입을 유니폼이 공개됐다. 남자 대표팀 나경복·허수봉·황택의, 여자 대표팀 김희진·강소휘·이다현이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단상 위에 섰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는 우영미 디자이너가 대표팀 유니폼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인엽 디자인팀 총괄인사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로 색상을 반영했고, 한국 전통 문창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라고 전했다. 브랜드만의 기술력과 심미성도 더해졌다.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해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한남 회장은 후원사 선정 배경으로 "해당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참여 의지를 보였고,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세계 무대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배구 홍보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 (여자) 배구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진입 영광을 누렸다. 20여년 만의 공식 후원사 선정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 기회를 갖게 됐다"라고 전했다.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배구 국가대표팀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배구는 대표 인도어 스포츠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4.28 15:57
연예

역시 국내 원탑 피트니스 유튜버… 심으뜸, 역대급 화보

심으뜸이 여성 피트니스계의 원탑 유튜버 포스를 뽐냈다. 심으뜸은 최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 ‘쉬 무브스 어스’(SHE MOVES US)에 참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75년에 UN에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푸마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적인 팝 가수 두아 리파, WNBA 선수 스카일라 디긴스-스미스, 미국 육상 국가대표 몰리 세이델 선수 등 다양한 글로벌 여성 앰서버더와 함께 스포츠, 문화, 그리고 그들의 가치관을 통해 세계 여성들을 응원하는 ‘쉬 무브스 어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내에서 여성 피트니스 유튜버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한 인플루언서 심으뜸과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축구선수 최유리가 참여했다. 이들은 ‘쉬 무브스 어스 & 킵 무빙 포워드’(SHE MOVES US & KEEP MOVING FORWARD)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심으뜸은 국내 원탑 피트니스 유튜버다운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강인하고 건강한 매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푸마코리아는 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일의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내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고 단체 화보 촬영을 하며 ‘쉬 무브스 어스’ 캠페인에 동참한 것.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푸마는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분야에서 진취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여성 앰버서더들과 함께 여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달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여성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8 15:45
경제

[스타의잇템] 손나은, 아디다스 여신에서 푸마 뮤즈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을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손나은은 앞으로 푸마의 새로운 우먼스 캠페인 '스테이 피어리스'를 알리게 된다. 스테이 피어리스는 남다른 길, 익숙하지 않은 시도에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푸마의 메시지가 담겼다. 푸마는 새 캠페인과 함께 공개한 피트니스 라인 화보에서 손나은 특유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여성 피트니스 라인은 일상생활과 피트니스 라이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 손나은은 푸마의 경쟁 브랜드인 아디다스를 홍보하던 모델이었다. 아디다스는 손나은이 검은색 아디다스 레깅스를 입고 안무 연습을 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자, 그를 전 세계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로 선택했다. 손나은이 아디다스와 약 4년에 걸친 인연을 끝내고 푸마의 얼굴로 발탁되자 업계가 주목한 이유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손나은은 평소 독보적인 매력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을 앞둔 2030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07 07:00
축구

부활 꿈꾸는 김진수, "K리그는 실패 아닌 도전"

"내게 K리그는 실패가 아닌 도전이다."김진수(25·전북 현대)는 단호했다. 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용품 업체 푸마코리아(대표이사·라스무스 홀름)와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수는 자신을 향한 세간의 평가에 당당하게 반기를 들었다. 자신은 '실패자'가 아닌 '도전자'라고 강조한 김진수는 전북에서의 활약을 밑거름 삼아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도전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었다.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진수는 초반 붙박이 주전으로 맹활약하며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30) 감독이 부임하자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북의 러브 콜에 응해 K리그에 입성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영입이었지만, 김진수에게는 '유럽에서 실패하고 K리그로 리턴한 선수'라는 꼬리표가 붙었다.김진수 본인도 "독일에서의 시간은 개인적으로도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뒤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내가 실패했다고 얘기하시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그러나 그는 세상의 평가대로 자신이 '실패'해서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김진수는 "내게 K리그는 실패가 아닌 도전이다. 경기장에서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 본다"고 의욕을 보였다. 오히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도전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김진수와 협약식을 맺은 푸마는 자사의 신제품 축구화에 김진수의 이름과 태극마크 등을 새겨 선물했다. K리그에서 뛰게 될 김진수가 반드시 대표팀에 승선해 태극마크를 달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선물이었다.김진수는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돼 나라를 위해 뛴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그동안 대표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던 건 지금 당장 K리그와 나 자신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잘해야 선발되는 것이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는 것을 안다"고 태극마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전북에서 잘하면 대표팀에 당연히 갈 수 있다"고 강조한 그는 "슈틸리케 감독님도 어떤 선수에게나 문은 열려 있다고 말씀하셨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기억도 있어 내게 월드컵 출전은 중요한 문제다. 대표팀에 다시 갈 수 있다면 잘해서 월드컵까지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마침 전북에는 부활을 꿈꾸는 김진수에게 좋은 롤모델이 돼 줄 선수가 있다. 비슷한 과정을 밟아 K리그 무대에 돌아온 뒤 전북에서 활약해 대표팀 복귀에 성공한 김보경(28)이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데뷔한 김보경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을 일궈 내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로 이적, 팀의 승격에 기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유럽 무대를 시작했다.그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임대 생활을 반복하다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위건 애슬레틱, 마츠모토 야마가 등을 전전하는 사이 김보경을 향한 평가는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그는 전북에서 보란 듯이 부활하며 슈틸리케팀에 다시 발탁돼 활약 중이다.'실패'했다는 평가를 뒤집고 전북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김보경처럼 김진수 역시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김희선 기자(사진=푸마코리아 제공) 2017.02.08 06:00
축구

김진수, "K리그는 내게 실패 아닌 도전이다"

"실패가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다."일본 J리그와 유럽 분데스리가를 거쳐 한국 K리그에 입단한 김진수(25·전북 현대)는 자신을 '실패자' 대신 '도전자'로 불러주길 바랐다.김진수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스포츠 용품 업체 푸마코리아(대표 라스무스 홀름)와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6일 전지훈련에서 복귀한 다음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수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와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내가 스타가 된 것 같다. 이런 관심은 아시안컵 이후 처음"이라며 웃은 김진수는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잘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며 푸마와 협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전북의 ACL 불참에 대해서는 "K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ACL도 나가고 싶었던 대회인 건 사실이다. 여건상 나갈 수 없게 됐으니 아쉬움이 남을 뿐이지, ACL에 나가기 위해 한국에 온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했다. 전북에 와서 많은 분들이 내게 기대하고 계시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오랜 외국생활을 마치고 K리그에서 뛰게 된 김진수는 외국 생활과 다른 부분으로 오랜만에 숙소 생활을 한다는 점을 꼽았다. 김진수는 "대학 이후 숙소생활 처음 한다는 점에 흥미가 있다. 대학 때 열심히 했던 기억이 생각날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어느 팀이나 그 팀만의 색깔이 있는 건 당연하고, 그 부분에 맞춰야한다는 것도 변함이 없다. (김)신욱이 형이 있으니 크로스는 물론 드로인에서도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북에서의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김진수가 전북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김진수는 "개인적인 자신감으로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항상 선수는 자신감 있어야하니까"라고 말문을 연 뒤 "하지만 경기를 나가고 못나가고는 감독님의 결정이다. 얼마나 나갈 수 있을지 가늠할 시간은 없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나도 골을 넣고 싶지만, 수비를 먼저 완벽하게 한 뒤에 공격에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대표팀에 대한 그리움도 전했다. 그는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를 나가고 대표하는 선수가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전북에서 잘하면 대표팀은 당연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내게 (월드컵 출전은)중요한 부분이다. 대표팀에 돌아갈 수 있다면 잘해서 월드컵까지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한편 김진수는 "K리그 돌아온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실패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경기장에서 내가 어떤 모습 보여주느냐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내게 K리그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이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배운다는 입장에서 시작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전북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김희선 기자 2017.02.07 14:57
연예

푸마, 브랜드 아이콘 안재현 팬 사인회 오는 22일 개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2014년 브랜드 아이콘 안재현과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팬 사인회 이벤트를 오는 22일 레스모아 강남점에서 개최한다. 이번 안재현 팬 사인회는 푸마의 빈티지 러닝화 트리노믹XT1, XS850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18일부터 레스모아 강남점에서 XT1 또는 XS850 운동화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50명에게 사인회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패셔니스타 안재현의 운동화로 잘 알려진 XT1, XS850은 90년대 푸마가 투명 고무 소재의 6각형 셀을 쿠션에 적용한 벌집 구조의 트리노믹(Trinomic) 쿠셔닝을 처음 선보이며 러닝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던 제품으로 이번 시즌 트리노믹 XT, XS 시리즈는 더욱 매력적인 컬러의 빈티지 러닝화로 돌아왔다. 자세한 팬사인회 관련 내용은 푸마코리아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pumatalk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8.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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