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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P휴게소입니다, 도심에 옮겨 놓은 휴게소의 음식 메뉴와 컨셉으로 이색 카페 화제돼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 메뉴와 콘셉트를 도심에 그대로 옮겨 놓은 이색 카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역 인근에 위치한 P휴게소입니다(대표 권민지/총괄이사 황의승)가 바로 그곳이다.황의승 총괄이사는 요식업계에서 15년간 몸담았던 외식사업자다. 그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살려 휴게소 콘셉트를 차용한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창안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P휴게소입니다를 런칭했다. 이곳의 메뉴는 핫바/떡볶이/버터알감자/회오리감자/닭꼬치 등 휴게소의 상징적인 간식거리와 각종 분식, 한식 등 명물로 소문난 전국 휴게소의 대표 음식들로 구성되었다. 이외에 커피, 음료까지 모든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100여 종의 식음료를 판매하는데 음식은 청결한 주방 시설에서 직접 조리하여 제공하므로 실제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 수준을 능가한다. 게다가 매장을 24시간 운영해 휴게소 음식이 생각날 때마다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휴게소입니다는 배달의민족 맛집 추천에서 10개월 연속 1위에 랭크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뉴트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의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고 창업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휴게소입니다는 두류 본점과 14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가맹점은 홀+배달/테이크아웃/숍인숍 유형 중 선택하여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본사에서 현장답사와 면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적합한 매장 입지를 선정해주고 예비창업주를 대상으로 조리/매장 운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성공 창업을 뒷받침한다. 사업 확장보다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권민지 대표는 “P휴게소입니다는 기존 외식 시장과의 경쟁이 아니라 간편식의 대명사인 편의점에 대적하는 외식 브랜드”라며 “내년에 편의점 콘셉트의 제2브랜드를 런칭하고 전국 단위 가맹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4:00
연예일반

송강호 ‘삼식이 삼촌’→이정재 ‘애콜라이트’…디즈니플러스, 2024년 라인업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올해를 빛낼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디즈니플러스는 19일 2024년 공개될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할 것을 밝혔다.◇인물과 서사에 집중해 그려내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지난달 첫 공개 이후 몰입감 넘치는 액션 연출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서사로 호평받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의 반란을 그려낼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 주연의 ‘로얄로더’가 오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또한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배종’,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이자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등 탄탄한 배우진이 혼돈의 1960년을 배경으로 원대한 계획의 시작을 그려낼 ‘삼식이 참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 김하늘과 그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정지훈이 만난 ‘화인가 스캔들’이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를 찾아간다.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온다.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해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가 공존하는 기발한 미션을 수행한다.여기에 ‘마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폭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좌천된 엘리트 형사와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강남 비-사이드’, ‘무빙’을 잇는 또 하나의 ‘강풀 유니버스’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자 김희원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명가게’ 등이 디즈니플러스의 2024년을 풍성하게 채운다.◇놓칠 수 없는 국내 화제작 스트리밍도 디즈니플러스에서이 밖에도 국내에서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들 역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된 후 벌어지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마인드의 플렉스 수사기를 그린 ‘재벌 X 형사’에 이어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후 사건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김남주, 차은우 주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다음 달 1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또한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박영한 형사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제훈, 이동휘 주연의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로 완성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튜디오가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신규작들도 디즈니플러스를 찾아온다.먼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 ‘완다비전’의 스핀오프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Agatha: Darkhold Diaries),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3이자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가 디즈니플러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외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6번째 콘서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다.가업이었던 샌드위치 식당을 운영하게 된 후 오합지졸 주방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는 젊은 셰프의 이야기를 그리며 에미상,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가 시즌3로 돌아오며 시즌1으로 리부트돼 15대 닥터의 이야기를 그려낼 BBC 레전드 시리즈 ‘닥터 후’도 디즈니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에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공개된다.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진짜 용사가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그려낸 ‘이수라’, 모든 문명을 붕괴시킨 대재앙 이후 인류와 AI 휴머노이드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려낸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2, 물을 잃은 세계를 배경으로 사막 어딘가 환상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드래곤볼’ 시리즈인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샌드 랜드’가 2024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공개한 주요 로컬 콘텐츠 라인업은 지난해 디즈니의 아태지역 작품들이 보여준 저력과 뛰어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9 10:12
생활문화

[올해의 히트상품] (주)바다와우리 ‘바다양푼이동태탕’ 최소비용으로 창업가능...

㈜바다와우리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동태탕전문 대표브랜드 바다양푼이동태탕은 프랜차이즈 본사들이움 츠려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성장하고 있다.바다양푼이동태탕은 가맹비와 로열티 교육비가 없기에 초기 창업 비용이 유사업종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요식업을 하다가 업종변경하는 경우에는 최소 380만원으로 가능하다. 이 비용에는 양푼이와 전골냄비,찜용철판, 동태찜기, 만두찜기, 포스시스템, 홍보전단 등 영업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가 포함 돼 있다. 프랜차이즈 회사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집기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점주의 불필요한 지출을 원천 차단했다.바다양푼이동태탕은 전국에 35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에도 폐업률이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철저한 맛 유지, 가맹점의 높은 마진 보장, 빠른 배달 전환 등 본사의 한 박자 빠른 대응이 주효했다.또한 전용육수 분말을 개발해 사용함 으로써 점주가 육수를 만들고 관리하는데 시간을 뺏기지않아도 되 2023.12.29 15:50
연예일반

전현무 “7만원어치 커피 구매 안돼” 법인카드 한도 갑론을박 (‘사당귀’)

‘사당귀’에서 법인카드 한도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진다.7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제작진에 따르면 226회 방송에서 MC 전현무와 보스들이 법인카드 한도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날 1호점 매장을 기습 방문한 정지선 셰프는 모닝커피로 시작하는 주방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점차 표정이 어두워진다. 설상가상 정지선 셰프는 커피 영수증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법인카드로 무려 7만 원어치 커피를 구매한 것. 급기야 정지선 셰프는 직원들이 이틀간 식대로 34만 원을 결제하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정지선 셰프의 “매출도 떨어졌는데 법인카드를 자유롭게 쓰다니”라고 불호령에 쳐 화기애애한 주방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냉각시킨다.이와 동시에 스튜디오에서는 법인카드 한도에 대한 열전이 펼쳐진다. 그동안 데이트 비용, 데이트 통장 등 소신 발언을 이어갔던 MC 전현무가 “하루 7만 원어치의 커피 구매는 옳지 않아”라며 직원들의 식대를 지적하면서 분위기는 달궈진다.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일주일에 30만 원 사용할 수 있다”라면서 “법인카드는 무제한이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매출이 마이너스를 찍을 때는 프랜차이즈 커피 대신 커피믹스를 타 먹는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에 보스들 또한 곧바로 동조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뿐만 아니라 정지선 셰프는 업무 중 음악 듣기에 대해서도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정지선 셰프는 “주방에서 음악 트는 것을 안 좋아한다”라면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음악을 듣는 건 괜찮지만 그 이상이 되면 업무에 집중이 안 된다”라고 남다른 주방 규칙을 말한다고 해 출연진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달군 법인카드 한도 갑론을박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무려 ‘74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사당귀’ 226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4:29
해외축구

‘충격’ 13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케인 훈련장 출입 막혔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장 출입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케인이 동료들과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이유다.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케인이 뮌헨 이적 완료 전 토트넘 훈련장 진입을 저지당했다. 토트넘은 뮌헨 이적 완료 몇 시간 전, 케인을 클럽 훈련장 출입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또 다른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 이적을 앞두고 구단에 이메일을 받았다. 뮌헨 이적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향하는 만큼, 토트넘 훈련장 출입이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케인은 정든 동료들과 마지막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개인 물품 등을 챙길 기회도 없었다고 한다.실로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2004년부터 토트넘 유스 팀에서 활약한 케인은 2011년 1군에 입성했다.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13년간 토트넘에 헌신한 것이다. 뮌헨으로 적을 옮길 때에도 토트넘에 이적 수익 1억 파운드(1680억원)를 안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끝은 좋지 못했다. 무엇보다 케인이 마지막까지 토트넘을 배려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구단의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 익스프레스는 “케인은 독일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이적이 마지막에 무너질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과 브렌트퍼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준비를 위해 훈련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구단에 알렸다”고 전했다. 케인의 마지막 배려에도 구단은 ‘훈련장 출입 금지’로 답한 것이다.케인은 결국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료·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당시 “수년 동안 함께한 모든 팀원에게 감사했다. 나의 코치, 모든 매니저, 모든 직원, 그리고 주방장까지 클럽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매체는 케인이 SNS 영상으로 띄운 작별 인사에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짚었다. 종국에는 레비 회장과 좋지 않은 감정으로 결별했을 가능성도 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케인은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EPL 득점왕을 3회나 차지했지만, 팀은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 열망이 있었던 케인은 그동안 토트넘과 의리를 지켰지만,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3.08.31 09:51
산업

윤홍근 BBQ 회장, ‘갑질 제보’ 가맹점주에 손배소 최종 패소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윤홍근 회장으로부터 폭언·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는 가맹점주의 허위 제보 때문에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29일 대법원 2부는 BBQ와 윤 회장이 옛 가맹점주 A씨와 가맹점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들의 상고를 기각했다.A씨는 2017년 11월 한 방송사에 '윤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고 제보했고, 이 방송사는 취재 끝에 윤 회장이 가맹점에서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보도는 "윤 회장이 갑자기 매장을 방문해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가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는 내용이었다. 매장 방문객의 인터뷰도 기사에 등장했다.윤 회장은 A씨의 고소로 수사받았으나 2018년 검찰에서 업무방해와 가맹사업법 위반 등 혐의가 없다는 처분(혐의없음)을 받았다.매장에 있던 손님이라며 인터뷰한 남성이 사실 A씨의 지인일 뿐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BBQ와 윤 회장은 허위 제보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2018년 2월 A·B씨와 가맹점 지배인을 상대로 총 13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윤 회장은 매장에서 폭언과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1·2심은 윤 회장이 가맹점을 갑자기 찾아와 욕설·폭언을 했다는 취지의 A씨 제보내용을 허위 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대법원 역시 “피고들의 인터뷰가 별도로 명예훼손적 허위사실에 적시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진실한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로 선해하더라도 원고들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시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9 14:19
예능

종영 ‘장사천재’, 백종원 마지막까지 저력 발휘..미션 99% 달성

‘장사천재’ 백종원이 마지막까지 저력을 발휘하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밥 장사로 살아남기’ 편을 마무리했다. 연매출 5억 가게 창업 미션 99%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이하 장사천재) 최종회에서는 대망의 장사 마지막 날과 귀국 후 진행된 ‘실적 보고회’가 그려졌다. ‘마의 월요일’을 극복한 마지막 장사에서는 웨이팅 손님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준비했던 재료가 소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즉석에서 도시락 메뉴를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 매출액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사실 백종원은 제작진이 먹는 현지 도시락을 보고, 장사하는 기간 내내 도시락 메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간편화 된 현지의 도시락 시장에서 제대로 정성이 가득 들어간 한국식 도시락으로 승부를 걸어보고 싶었던 것. 매출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테이블 회전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도 있었다. 무엇보다 해외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저자본 창업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었다.백종원의 새로운 시도는 제대로 먹혔다. 고기볶음과 닭강정, 미니 콘치즈에 계란말이까지 더해진 알찬 구성과 10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의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린 것. 이에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월요일 낮 장사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락 판매에 힘입어 무려 92인분을 판매, 매출액 1110유로를 달성했다. 한국으로 귀국 후 가진 실적 보고회를 통해 발표된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8일간의 장사 결과는 412명의 손님을 수용하며 총 매출액 7746유로를 기록했다. 불가능해 보였던 연 매출 5억원이라는 미션 99%를 달성한 놀라운 성적이었다.완벽한 목표 달성은 아니었음에도, ‘장사천재’의 발자취는 그 자체만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찐 리얼 해외 창업기를 선보이며, 여타의 음식 장사 예능 프로그램과는 확실한 차별화 전략에 성공했다. 가게의 입점 위치부터 인테리어, 메뉴 선정, 가격 결정, 요리, 홍보마케팅 전략 등 장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에 제작진이 일절 개입하지 않고, 전적으로 백종원에게 모두 맡김으로써 해외 창업의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줬다.백종원은 장사가 잘되는 현지 가게들의 최소 객단가(손님 1인의 총구매액)와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를 종합해 현지화된 메뉴와 가격을 선정하는 방법을 알렸다. 또한, 낯선 한식 메뉴를 알리기 위한 ‘보여주기’ 홍보 마케팅 전략, 손님이 많아졌을 때 홀과 주방의 운영 방법 등 수십 년간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 온 장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매회 발생하는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백종원의 위기 극복 능력은 특별한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예비 창업자들이 참고할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장사천재’는 한식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전파했다.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현지의 주식재료인 빵에 한식의 대표 메뉴인 불고기를 결합한 ‘불고기 버거’로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제육볶음 쌈밥을 시작으로, 칼국수, 따로국밥, 부대찌개, 짜파구리 등 총 9개의 메인 메뉴와 22개의 반찬을 판매하며 다양한 한식을 소개했다. 백종원이 출시한 회심의 메뉴들은 나폴리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며 8일이라는 짧은 장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재방문율 8%라는 괄목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냈다.‘장사천재’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골목 식당을 주름잡던 백종원이 인지도는 물론 한식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는 해외에서도 장사에 성공할 수 있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백종원의 고군분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4월 2일 첫 방송된 ‘장사천재’는 최고 시청률 수도권 평균 6.4%(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8.6%을 나타냈고 특히 첫방송부터 최종회까지 무려 13주 동안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6 11:36
연예일반

[왓IS] 김새론, 생활고 인증에 역풍…위생 논란·프랜차이즈 민폐

배우 김새론이 재차 생활고를 어필하며 동정 여론을 얻으려 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김새론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음주운전 후 약 10개월 만에 직접 전한 근황이었다.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앞치마를 착용한 채 계산대에서 커피 캐리어를 접는가 하면 어두운 주방에서 베이킹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그러나 이를 본 누리꾼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모습, 위생모와 마스크 없이 베이킹하는 모습 등을 지적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에 안타까움을 표했던 이들도 위생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여기에 더 큰 문제가 생겼다. 김새론이 해당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 없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해당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홍보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도 한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이 김새론과 친구인 것으로 점주가 알고 있지만 김새론은 해당 매장에서도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 없다고 했다. 김새론의 친구로 알려진 아르바이트생 역시 지난해 9월 그만둔 상태였다. 관계자는 “정확히 이 사진을 어떻게 찍게 됐는지 알 수 없어서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과 증거를 모두 인정하며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했다. 김새론 변호인은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이번 사건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그러나 김새론이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등 총 6명의 변호사를 선임해 변호인단을 꾸린 것이 전해지며 진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김새론은 이를 의식하고 아르바이트 사진을 게재했지만, 오히려 역풍은 거세졌다.김새론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2 09:31
보도자료

[파워브랜드] 업종변경 380만원으로 바다양푼이동태탕 창업

㈜바다와우리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동태탕전문 대표브랜드 ‘바다양푼이동태탕’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움츠려든 상황에서도 개그맨 송준근을 모델로 한 CF를 방영하며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은 가맹비와 로열티 교육비가 없기에 초기 창업비용이 유사 업종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다른 요식업을 하다가 업종변경 하는 경우에는 최소 380만원으로 가능하다. 이 비용에는 양푼이와 전골냄비, 찜용철판, 동태찜기, 만두찜기, 포스시스템, 홍보전단 등 영업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가 포함 돼 있다. 프랜차이즈 회사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인테리어와 주방시설, 집기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점주의 불필요한 지출을 원천 차단했다. 바다양푼이동태탕은 전국에 39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폐업률이 매우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철저한 맛 유지, 가맹점의 높은 마진 보장, 빠른 배달 전환 등 본사의 한 박자 빠른 대응이 주효했다. 이 회사는 전용육수 분말을 개발해 사용함으로써 점주가 육수를 만들고 관리하는 데 시간을 뺏기지 않아도 되고 정량을 사용하면 누구나 같은 맛을 낼 수 있으며 주문시 바로 만들어 위생적이다. 가성비가 좋은 점심 메뉴와 마진이 높은 저녁메뉴가 골고루 나가고 전메뉴 포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특히 매출신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6 12:00
산업

미 버거 속속 한국 상륙…고가 버거 시장 달군다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유명 버거 브랜드가 한국에 속속 상륙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업체 간 나눠먹기식 출혈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다음 달 1일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 1호점(강남점)을 연다. 당초 28일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조리를 총괄하는 셰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픈 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bhc는 지난해 말 슈퍼두퍼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매장 출시를 준비해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사업자가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을 맺고 가맹 사업 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슈퍼두퍼는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버거 브랜드로 꼽힌다. 간고기에 양념을 하고 즉석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생 패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채소와 친환경 소고기를 사용하며, 피클도 직접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지 가격은 버거 단품이 10달러 수준으로 한화로 1만4000원대다.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내년 초에는 미국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첫 매장을 연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에 오르기도 한 인기 브랜드다. 매장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주문에 따라 조리된다.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생감자를 썰어 순수한 땅콩기름에 튀겨내는 프라이즈 등 차별화된 퀄리티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이자 갤러리아 신사업전략 김동선 상무가 주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직영점을 낼 구상이다. 앞서 SPC그룹은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 국내에만 23개의 매장이 들어섰으며, 매년 2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한때 쉐이크쉑을 먹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섰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가 햄버거로 잘 알려진 '고든램지 버거'도 진경산업을 통해 올해 초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해외 유명 버거 브랜드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은 해당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 버거는 정크푸드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5조원대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비슷한 콘셉트의 버거 브랜드가 단시간에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일부 브랜드의 경우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조기에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지난 5월 대우산업개발의 외식 자회사 이안GT가 국내에 들여온 미국 수제 버거 전문점 굿스터프이터리(GSE)는 이달 말을 끝으로 1호점(강남점)의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영업을 시작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이안GT는 굿스터프이터리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월 매출 목표를 3억원으로 정하고, 연내 2호점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장기 목표로는 2025년까지 매장을 총 7곳으로 늘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은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 영업 종료를 통해 모두 물거품이 됐다. 최근 고환율 등으로 인해 수익 창출이 더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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