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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홍진호-임요환 등 레전드 모인다 ‘스타 송년의 밤’ 28일 밤 개최

영원한 맞수 홍진호-임요환이 다시 한번 각 팀원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를 펼치게 된다. 왕년의 스타 프로게이머, 레전드 들의 멋진 승부를 펼치는 ‘스타 송년의 밤’이 오는 12월 28일(목) 오후 7시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직도 추억, 레전드로 기억되는 ‘폭풍저그’ 홍진호,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하여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천재 테란’ 이윤열도 함께 경기에 참여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우주 대스타’ 김희철이 함께하며 인기 여성 BJ 하율, 하랑e도 함께 참여하여 많은 팬들과 이벤트 매치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영원한 우리들의 캐스터’ 정소림 캐스터와 ‘몽상가’ 강민, ‘귀족테란’ 김정민이 해설 위원으로 참여하여 2023년의 끝을 뜨겁게 달궈줄 멋진 승부의 생생한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순서는 제1경기 아바타 임진록, 제2경기 4대 천왕, 제3경기 영웅 VS 천재, 제4경기 빨무 팀플, 제5경기 에이스 결정전으로 구성되며, 송출은 28일 유튜브 임요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스타 송년의 밤은 레전드 리매치의 승부 예측 이벤트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가상 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통해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이벤트 매치의 경기 결과를 맞추는 간단한 이벤트로 응모만 해도 이벤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승리팀을 맞힌 경우 추가 보상까지 받게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팍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관계자는 “현재는 다양한 방면에서 다른 모습들로 활약하고 있는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의 근황도 확인하고 스타크래프트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12.26 16:42
스포츠일반

서울시·CJ, e스포츠 온라인 특강 진행…28일부터 서울컵스페셜스테이지

서울시와 CJ ENM은 '2020 서울컵 스페셜스테이지' 온라인 특강을 오는 28일부터 3회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스테이지는 e스포츠를 둘러싼 다양한 직업과 미래 비전 등 환경과 문화를 이해하고 e스포츠를 올바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e스포츠 리터러시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11월 4일, 11월 11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1시간 반씩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부모에게는 e스포츠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녀 교육 방법을 알리고, 자녀들에게는 e스포츠와 게임 인플루언서의 직업적 요소들을 교육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SKT 프로게임단 T1 함세환 매니저, 프로게이머 이윤열, 게임 아나운서 권이슬, 게임 인플루언서 G식백과 김성회를 포함한 e스포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회당 2부에서 직접 소통하는 Q&A 시간이 주어진다. 1회 특강 1부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가 프로게이머가 된 계기, 프로게이머의 마인드, 프로게이머 이후의 삶, 게임의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박진영 전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2) 이자 해설자가 게임 해설자로의 전환, 경기 흐름 읽는 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회 특강 1부는 권이슬 게임 아나운서가 e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와 역할, 취업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다룬다. 2부는 SKT T1 함세환 매니저가 e스포츠 직업의 향후 비전과 가능성, e스포츠 직군과 취업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3회 특강 1부는 닥터준(허준)이 게임 유튜버가 된 계기, 게임 유튜버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소양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G식백과 김성회씨가 영상을 만드는 과정, 게임계 이슈를 다루는 법, 게임 유튜버로서의 애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누구나 OGN 유튜브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각 특강의 주제별로 2부에서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질문한 내용으로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산업진흥원과 게임채널 OGN이 주관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0.23 12:21
게임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첫 모바일 게임 ‘마피아3D’ 사전예약 시작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창업한 이윤열 대표가 첫 작품을 선보인다. 이윤열 대표의 모바일게임 개발사 나다디지탈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하는 캐주얼 추리 장르의 모바일게임 ‘마피아3D’의 사전예약을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피아3D는 가상의 공간에서 마피아 플레이어를 찾아내야 하는 추리 게임으로,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참여하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 참여 시 이용자는 마피아팀과 시민팀으로 직업을 배정받으며, 이용자 간 심리전을 통해 마피아를 색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피아3D의 고정 직업으로는 마피아, 경찰, 의사, 시민 등이 있고, 그 외 다양한 직업들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마피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3차원 입체 캐릭터로 즐길 수 있으며, 펫 시스템도 지원한다. 또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의상 및 꾸미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나다디지탈은 게임 런칭 후 한정판 ‘프레임’과 게임머니 ‘500다이아’를 오는 10월 25일까지 한 달여간 지급한다. 올해 4월에 게임 스타트업 나다디지탈을 창업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이윤열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게임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윤열 대표는 “프로게이머 시절 게임 아이디인 ‘나다’(NADA)라는 이름을 걸고 창업한 개발사라 더욱 책임감이 크다”며 “마피아3D는 이용자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최고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개발했다. 나다디지탈의 첫 작품인 ‘마피아3D’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15 11:44
연예

게임문화축제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 성료, 건강한 가족형 놀이문화 확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호남 최대 게임문화축제 ‘제3회 지투페스타(G2Fest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지투페스타는 지역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종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1회는 광주, 2회는 군산에서 개최됐으며 3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무려 2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제3회 지투페스타는 ‘Games Make All Together’이라는 슬로건 아래 게임을 통한 세대 간의 연결, 건강한 놀이문화 정착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펍지,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 게임기업을 비롯, 약 40여개 지역 개발사들이 참여했으며 게임을 활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건강한 가족형 놀이문화를 확산하는데 일조했다.수도권 지역과 비교했을 때 콘텐츠 관련 행사가 적은 호남 지역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코스프레 대회 ▲프로게이머들의 레전드 매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아울러 인기 걸그룹 ‘라붐’, ‘오마이걸’의 연이은 축하 공연으로 젊은 세대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으며 트로트 여신 ‘장윤정’의 미니 콘서트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게임 개발자로 변신한 천재 테란 ‘이윤열’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10대 학생들,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밖에도 관람객들의 시선과 호기심을 자극한 VR체험존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진정한 세대 공감을 형성했다.본 행사에 방문한 게임산업 관계자는 “호남권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규모의 게임문화축제 지투페스타의 성공을 직접 실감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제3회 지투페스타가 지역 게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하나의 터닝포인트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전남정보산업진흥원 이준근 원장은 “제3회 지투페스타가 호남 지역 주민들과 많은 관람객 여러분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성료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투페스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스타 게임을 육성, 게임이 가족들간의 건강한 소통 매체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소영 기자 2019.11.08 17:08
스포츠일반

e스포츠 종주국 위상 드높이는 '명예의 전당' 공식 오픈

e스포츠 발생지자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명예의 전당은 한국 e스포츠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존’과 선수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명예의 전당'에는 임요환·홍진호·이윤열·최연성·이영호 등 ‘오너스’ 선수 5명이 헌액됐으며, 인기 투표로 선정된 이상혁·이제동·김택용·장재호·김종인·배성웅 등 6명이 ‘스타즈’ 선수로 이름이 올랐다.한국 e스포츠 역사에 공을 세운 은퇴 선수들 중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거쳐 선정된 오너스에 오른 선수들의 업적은 영구적으로, 스타즈 선수들은 1년간 각각 전시된다.명예의 전당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2814명이 방문하는 등 공식 개관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이날 개관식에 오너스 선수 5명의 헌정식이 있었으며, 명예의 전당 건립에 도움을 준 기관과 기업, e스포츠 구단·선수·팬 등 200여 명이 이 자리에 함께했다.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지난 1여 년간의 구축과 4여 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선수와 팬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5명의 전 프로게이머들과 주요 내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2018.08.22 17:50
스포츠일반

27일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e스포츠 대회 열려

OGN은 27일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의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이번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1부는 이벤트 매치로, 전·현직 프로게이머인 송병구·이제동·이윤열·김정우·강민으로 구성된 ‘펜타 레전드’팀과 현직 프로팀인 ‘MVP’ 팀이 맞붙는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2부는 펜타스톰 최초의 국가 대항전으로, 한국 상위 랭커 ‘슈퍼 한국 네임드’ 팀과 대만의 세미 프로 리그인 ‘전설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이브 갓 마우스Five God 마우드’ 팀이 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우승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이날 중계는 캐스터 이동진, 해설 박태민과 신정민이 맡았으며, 2부 국가 대항전의 각 세트 명장면을 꼽는 분석데스크는 레나와 전직 프로게이머 고수진이 운영을 맡았다.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은 27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생중계는 OGN의 네이버TV, 아프리카TV, 트위치TV 채널 및 넷마블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도 볼 수 있다.당일 현장 관람객들에게는 '갤럭시S8', VR 기어, 게임 재화 쿠폰 등 추첨으로 제공하며, 펜타스톰 인비테이셔널 방송을 기념해 이날 하루만 12시부터 24시까지 모든 영웅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5.27 09:00
스포츠일반

최연성 감독, SKT 떠나 아프리카TV로

'괴물' 최연성 감독이 SK텔레콤에서 아프리카TV로 둥지를 옮겼다.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는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 감독으로 최연성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최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선수 은퇴 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코치와 감독을 두루 거쳤다. 현역 시절 데뷔한 지 9개월도 안 돼 개인리그에서 우승하며 ‘괴물’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개인리그 5회 우승으로 임요환·이윤열을 잇는 '본좌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하는 등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선수로 인기를 끌었다.최 감독은 코칭스태프로 변신한 이후에도 소속 팀에 여러 차례 우승컵을 안겼다. 2008년 플레잉코치를 거쳐 2013년 감독으로 부임한 후 프로리그 라운드 4회 우승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 시즌 우승을 이끌었고,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아프리카 프릭스는 “최 감독은 리더십과 선수 육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리빌딩이 진행 중인 아프리카 프릭스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각오다. 특히 '선수 개개인 맞춤 트레이닝'과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팀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최 감독은 “이번 도전이 성공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1.30 17:53
스포츠일반

'폭군' 이제동 은퇴 선언…"잊지 말아주세요"

1세대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은퇴한다.이제동 소속팀인 북미의 EG(Evil Geniuses)는 1일(미국 현지시간) '폭군의 끝:이제동의 은퇴'라는 발표문을 내고 "팀의 가장 성공적이고 눈에 보이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 중 하나인 이제동이 공식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 이후 이제동도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 시간 동안 했던 프로게이머 생활이 끝났다"며 "e스포츠에서 이제동을 잊지 말아달라. 항상 응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작별을 고했다.이제동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게임축제 블리즈컨에서 마지막으로 선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이제동은 대표적인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이다. 저그 선수인 이제동은 지난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로 르카프 오즈에 입단해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7년 EVER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에 존재를 알렸다.특히 곰TV MSL 시즌4에서 김구현을 제압하며 저그 강자로 떠올랐으며 바투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며 이윤열·박성준과 함께 스타리그 3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종목이 스타크래프트2로 바뀌면서 미국행을 선택한 이제동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하며 미국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2013년에는 에이수스 ROG 토너먼트-노스콘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제동은 올해부터 한국 리그에 출전했으나 GSL 시즌1에서 코드S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2에는 예선에 참가하지 않았다.한 e스포츠 관계자는 "이제동이 올해 중반부터 거의 선수 생활을 하지 않고 여행을 다닌 것으로 안다"며 "은퇴을 준비해온 듯 하다"고 말했다.이제동은 한 e스포츠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련이 남아서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다. 계속 늦춰왔고 다른 게임도 해봤다"며 "게이머를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 은퇴를 하는 것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1.02 13:01
연예

아듀 ‘스타1 스타리그’…13년간 남긴 기록들

스타크래프트1 스타리그가 오는 4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바꿔 진행하면서 스타크래프트1 스타리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00년 2월 하나로통신 스타리그를 시작으로 e스포츠 역사를 써내려간 스타리그가 13년 간 남긴 각종 기록을 살펴본다. 지금까지 열린 스타리그는 4일 결승전을 치루는 '티빙 스타리그 2012'까지 총 33회로 총 2509세트가 진행됐고 273명(본선만 219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했다. 1회 스타리그 우승자는 리그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외국인(기욤패트리)이 차지했다. 최다 우승자는 3회 우승으로 골든마우스를 거머쥔 이윤열을 비롯해 박성준·이제동·이영호 4명이다. 스타리그에서 4회 이상 우승한 프로게이머는 없다. 송병구는 17회로 최다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은 단 한 차례 밖에 하지 못했으며 60패로 다패 1위를 차지했다. 임요환은 스타리그 최다 결승 진출자다. 2001년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 처음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총 6번 결승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우승은 단 2번 했다. 대신 종족별로 1명 밖에 없는 100승 선수에 테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저그에서는 홍진호, 프로토스에서는 송병구다. 스타리그에서 가장 많이 나온 매치업은 홍진호와 박정석의 대결이다. 2001년 7월 코카콜라배 16강을 시작으로 2004년 11월 에버배 3·4위전까지 총 16번 맞붙었으며 홍진호가 9-7로 우위를 차지했다. 종족별 결승 진출을 보면 테란이 26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저그(21회), 프로토스(18회) 순이었다. 결승전에서 가장 많이 맞붙은 종족은 테란과 저그의 대결로 총 14번이었으며 이 중 테란이 9번 이겼다. 이외 스타리그 최고령 진출자는 박정석으로 2010년 6월 대한항공 시즌2 당시 26세였고, 최연소 진출자는 2007년 5월 다음배에 14세로 출전한 이영호였다. 스타1 스타리그의 마지막 우승자 타이틀은 4일 결승전에서 일전을 펼치는 허영무와 정명훈 중 한 명에게 돌아간다. 허영무는 프토로스 최초 스타리그 2회 연속 우승에, 정명훈은 1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는 스타리그 최고 승률 우승 기록에 각각 도전한다. 이날 결승전은 오후 6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8.01 11:09
게임

별들의 전쟁 시작 ‘2010 MSL 시즌1’ 개막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MBC게임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MSL의 올해 첫 시즌인 '2010 MSL 시즌1'(일간스포츠·MBC게임 공동 주최)이 오는 4월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MSL에는 각 프로게임단의 에이스는 물론이고 '택뱅리쌍', '프로토스 육룡' 등 e스포츠계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해 마치 올스타전을 연상시킨다. 또 이제동의 개인리그 최다 우승, 이영호의 MSL 무관의 한풀이, 5대 로열로드 탄생 등 성사만 되면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대단한 도전들이 많아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이제동, 복수전으로 6회 우승 시동이번 MSL은 32강전으로 시작되는 1일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하다. 이날 첫 경기가 지난 네이트 MSL 우승자인 이제동(화승)과 전태양(위메이드)의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제동은 지난 25일 조지명식에서 전 시즌 우승자에게 주어진 지명권으로 전태양을 첫 대결 상대로 선택했다. 이유는 지난 12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36강전 2차전에서 최연소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전태양에게 0-2로 패해 스타리그에서 탈락한 수모를 앙갚음하기 위해서이다. 이제동은 복수전을 승리로 이끌어 마음의 짐을 덜고 개인리그 6회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이제동은 스타리그 3회, MSL 2회 등 양대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통산 5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하면 6회로 초기 MSL의 전신 KPGA 투어 3회와 스타리그 3회로 개인리그에서 최다(6회) 우승한 이윤열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이제동은 이같은 대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2가지 징크스와 싸워야 한다. 하나는 MSL 우승자는 다음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MSL 우승자 징크스'와 또 하나는 이제동은 해마다 4월에는 승률이 50%까지 떨어지는 부진함을 보인다는 '4월 징크스'이다. 이제동이 개막전에서 전태양을 잡고 징크스까지 날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뱅리쌍', '육룡' 등 활약 기대이번 MSL에는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김택용(SKT)·송병구(삼성)·이제동·이영호(KT) 등 최고의 흥행카드 4인방과 2009년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열며 '육룡'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김택용·송병구·김구현(STX)·윤용태(웅진)·허영무(삼성)·도재욱(SKT) 등 e스포츠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역대 MSL 중 가장 화려한 구성이다. 그만큼 볼거리도 풍성하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이영호의 MSL 무관의 한을 풀지 여부이다. 이영호는 케스파랭킹 1위로 프로리그 2회 연속 다승왕, 스타리그 2회 우승 등을 차지했지만 유독 MSL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네이트 MSL 결승전에서는 경기장 정전 사태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이제동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김택용 독보적인 기록 세울까강민, 최연성, 김택용, 박성균에 이어 '5대 로열로드'가 나올지도 관심사이다. 로열로드는 개인리그에 첫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전태양과 김성대(이스트로), 고석현(MBC게임), 신동원(CJ), 차명환(삼성), 정종현(웅진) 등이 도전한다. 이 중 유력한 선수로는 프로리그에서 공군을 상대로 올킬(all kill)하고 양대 개인리그인 스타리그와 MSL에 동반 진출한 전태양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황제 고인규를 탈락시킨 김성대가 꼽힌다. 10회 연속 진출, 3회 우승으로 'MSL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김택용이 이번 시즌을 정복하고 ‘단일 개인리그 4회 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송지웅 MBC게임 PD는 "이번 시즌에서는 어느 개인리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곧 발표될 후원사도 대회의 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0.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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