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팀K리그vs유벤투스] '선발 제외' 호날두, 후반 교체 출전? 경기는 50분 킥오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모습을 후반전에 볼 수 있을까.하나원큐 팀 K리그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유럽 축구 스타들이 방문하는 이 경기에 쏠린 관심은 대단했다. 6만 5000여 석에 달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티켓이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됐고, 경기장 당일에도 오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상암을 찾았다.그러나 오후 8시로 예정된 경기는 제 시간에 열리지 못했다. 경기 당일 입국 예정이었던 유벤투스는 악천후로 비행 시간이 2시간 가량 지연되면서 한국 도착이 늦었고, 이로 인해 예정됐던 호날두의 사인회도 다른 선수로 대체됐다. 교통체증에 가로막혀 경기장 도착 시간마저 늦었다. 킥오프는 빨라도 한 시간 이상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유벤투스는 선발 라인업에서 호날두를 제외했다. 그러나 45분 이상 출전 조건이 걸린 만큼 후반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시모네 무라토레, 피에르토 베루아토, 베르나르데스키, 엠레 잔, 곤살로 이과인, 다니엘레 루가니, 주앙 칸셀루, 마리오 만주키치, 미랼렘 피아니치,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보이치아흐 슈체스니가 낀다.이에 맞서는 팀 K리그는 이동국(전북)을 필두로 세징야(대구) 에델(성남) 김보경, 윤영선(울산) 윤빛가람(상주) 홍철(수원) 오스마르(서울) 이용(전북) 발렌티노스(강원)이 나서고 조현우(대구)가 골문을 지킨다. 경기 킥오프는 오후 8시 50분으로 정해졌다.상암=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7.26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