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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병지·최진철·이천수, 형님들과 승부차기 대결

전설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와 형님들이 승부차기 대결을 벌인다. 오늘(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전설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체육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내 악동 같은 막내 이천수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내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자칭타칭 ‘프리킥의 황제’라고 하는 이천수는 후배 이강인 선수와 프리킥 대결을 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즉석에서 교실 쓰레기통에 골 넣기를 도전했다. 이천수의 진지한 모습에 출연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골인에 성공하길 바랐는데, 흡사 세계 축구대회 같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 김희철은 “이게 뭐라고 떨려”라고 외쳐 모두의 공감을 샀다. 형님학교 2교시에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형님들과 기상천외한 승부차기 대결을 진행한다. 전학생 3인은 국가대표 출신과 대결하는 형님들을 위해 준비된 각양각색의 소품, 특수 장치와 더불어 승부욕 넘치는 형님들의 놀라운 활약상에 진땀을 쏙 뺐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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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이가 아직 전북 현대는 죽지 않았다네요"

“형님, 전 분위기가 엄청 안 좋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선수들을 만나보니 ‘감독님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네요. 아직 전북은 죽지 않았네요.”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은퇴한 이동국(42)이 최근 김상식(45) 전북 감독에게 건넨 말이다. 이동국은 지난달 29일 전북 원정 숙소를 찾았다. 전북이 인천과 1-1로 비겨 7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뒤였다. 이동국은 “치료실 가서 선수들과 얘기 좀 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김 감독이 허락했다. 이동국은 뒷머리를 기른 이유현에게 “유현아. 머리 좀 잘라라. 꽁지머리 김병지 선배 시대도 아니고”, 올여름 이적설이 도는 바로우에게 “우리집(송도)이랑 인천공항이 가까워. 내가 기다렸다가 여권 뺏을거야”라고 농담했다. 쿠니모토에게 “정신 차려라”고 꾸짖으며 독려했다고 한다. 지난 17일 인천에서 만난 김 감독이 들려준 이야기다. K리그 4연패에 빛나는 전북은 지난달 3연패에 빠졌다. FA컵 16강에서는 K3 양주시민축구단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 올 시즌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모든 걸 자기 탓으로 돌렸다. 그는 “시즌 초반에 13경기 연속 무패로 생각보다 더 잘 나갔다. 많은 골을 넣겠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짰다. 한 번 꼬이기 시작하니 생각이 좁아졌고,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지 못했다. 내 책임이 크다. 전북 감독은 엄살을 떨면 안된다”고 반성했다. 김 감독은 위기에도 선수들을 크게 다그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전북에서 선수와 코치로 10년 넘게 있었다. 지도자가 밖에서는 욕 먹어도 되지만, 내부에서 욕 먹으면 안된다. 화난다고 선수들한테 풀면 안된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다려주면 잘할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전북은 인천전에서 쿠니모토의 버저비터 골로 극적으로 비겼다. 6일 성남전에서는 구스타보의 4골을 앞세워 5-1로 이겼다. 쿠니모토와 구스타보 둘 다 김 감독 방을 찾아왔다. 쿠니모토는 양주전이 끝난 뒤 “축구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구스타보는 “기회를 주시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고 한다. 김 감독은 “미팅을 자주해야 하나(웃음). 무엇보다도 성남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조끼팀(비주전)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줘 고맙다”고 했다. 전북은 2018년부터 이재성(홀슈타인 킬), 김신욱(상하이 선화), 김민재(베이징 궈안), 손준호(산둥)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해외로 떠났다. 올 시즌 백승호 등을 제외하면 선수 보강이 거의 없었다. 장기 계약으로 선수단이 노쇠화된 것도 사실이다. 김 감독은 “기존의 우리 선수들은 진짜 열심히 해줬다. 그래도 앞으로 10년을 책임질 선수들도 필요하다”며 젊은 선수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둔 김 감독은 “양쪽 풀백 구성이 어렵지만, 10년 우승 주기설(2006년, 2016년 우승)을 앞당기고 싶다. 제 신조가 좋은 것도 ‘두 배로 갚자’다. 한대 맞았으니 후반기에는 두 배로 갚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6.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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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동해안 가지 마세요" 감스트와 합방에서 밝힌 '가짜사나이' 충격 비화...

'가짜사나이2' 교육생 김병지가 BJ 감스트와 함께 지옥의 훈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꽁병지tv에는 '가짜사나이2 Ep.3 리뷰! 해병대 출신 감스트랑 같이 대화 나눠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BJ 감스트와 합동 방송을 한 김병지는 "카메라가 꺼진 상태가 없었다. 진짜 못 쉬었다"고 '가짜사나이' 현장 비하인드를 털어놨다.'교관들이 계속 몸에 물을 뿌리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가 바지 자크 내릴 시간도 없고 화장실 갈 틈도 주지 않았는데 그럼 생리적인 현상을 선채로 훈련받으면서 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소변 싸고 큰일 보고 이런 걸 물 뿌리면서 씻겨 내려가는 거다. 교관님들은 그걸 다 알면서도 뿌리고 스트레스 주고 심장마비 준비하고 똥 씻어내고 했던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감스트는 "와 이건 처음듣는 얘기다. 형님도 싸셨나요?"라고 질문했다. 김병지는 "쌌습니다.. 사람이니까..그래서 저 동해안가면 물 마음대로 담구지 말라고.. 거기 조금.."이라고 말했다.놀라운 사실을 전해들은 감스트는 "사실 구글 다른 아이디 파서 1~2화 댓글에 '김병지 왜 이렇게 안 나오냐'고 댓글 단 적 있다"고 말해 깨알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0.10.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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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엑소, 거침없는 똥밍아웃… "예능감 칭찬해" (종합)

'아는 형님' 엑소가 숨겨둔 입담을 발휘하며 매력을 발산했다.엑소는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엑소는 "엑소 플래닛에서 왔다. 우리 초능력자들"이라며 각자의 초능력을 언급했다. 그중 백현의 초능력은 빛. 이에 형님들은 "백현이가 빛을 지배하냐. 우리도 빚을 지배하는 친구가 있다"며 이상민을 가리켰다.이어 이수근은 "대지를 맡고 있는 친구는 없냐. 우린 그냥 돼지도 있다"며 "나는 사행성에서 왔다"고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백현과 첸은 보컬 실력을 뽐내기도. '아는 형님' 애청자라고 밝힌 백현은 김희철·민경훈과 즉석에서 '나비잠'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첸은 소찬휘의 'Tears'를 원키로 소화해 멤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장래희망도 밝혔다. 장래희망이 골키퍼인 백현을 향해 이수근은 "여자친구에게 어떤 남자가 와도 다 막아내겠다는 것이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백현은 "머리가 김병지 골키퍼 같아서 그렇게 적은 것"이라며 "그런 문제에 예민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디오는 농부가 꿈이라고 말하기도. 디오는 "복잡한 걸 싫어하고 조용히 살고 싶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찬열은 "운전하는 걸 좋아해 장훈이 건물에 발렛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SM 오디션보다 경쟁률이 더 치열할 것"이라며 서장훈을 향해 "찬열이 차 하나 사줘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쟤가 나보다 돈이 많을지도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나를 맞혀봐' 코너가 진행됐다. 세훈은 평소에 많이 쓰는 말로 '의리'를 꼽았다. 세훈은 "의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엑소 멤버들 중 의리 꼴등으로 첸을 택했다. 첸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명했다.이어 백현은 "나와 첸이 엑소 멤버들 중 가장 늦게 합류했다. 어색한 사이를 싫어해 멤버들과 친해지기 위해 1:1 샤워를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현은 "거리낌 없는 게 좋다. 오래 할 사람들이지 않냐"며 "바디 스크럽을 이용하는데 디오는 안 씻고 있어도 와서 꼭 해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이후 디오는 "내가 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이수만 선생님이 나를 보고 아기 동자라고 했다. 19살이었는데 그때는 조금 통통했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디오의 첫 인상이 나빴다고 해 디오를 당황케 하기도. 수호는 "디오가 눈이 나빠 사람들을 쳐다볼 때 항상 눈을 부릅떴다. 그래서 첫인상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디오는 "난시가 심하다"고 해명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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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백현, 여자친구 언급에 긴장 "그런 문제에 예민해"

'아는 형님' 엑소 백현이 여자친구 언급에 당황했다.엑소는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백현은 입학신청서 내 장래희망에 골키퍼라고 적었다. 이에 이수근은 "여자친구에게 어떤 남자가 와도 다 막아내겠다는 것이냐"고 물었다.백현은 "머리가 김병지 골키퍼 같아서 그렇게 적은 것"이라며 "그런 문제에 예민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이수근 역시 "우리도 깜짝 놀랐다. 왜 이렇게 놀라냐"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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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출장 시간 '3000분' 이상, 나이 잊은 30대 철인들

셋이 합쳐 아흔여섯 살 . 막바지를 향해 가는 올 시즌 K리그에도 빛나는 투혼을 발휘 중인 30대가 있다 . K리그 클래식 (1부 리그 ) 최다 출장 시간 톱 10에 든 권순형 (30·제주 유나이티드 )과 권순태 (32·전북 현대 ), 김광석 (34·포항 스틸러스 )이 그 주인공이다 . '인생은 서른부터 '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축구계에서 나란히 3000분 이상을 뛴 이들은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 ◇ 챔피언스리그 이끈 '두 개의 심장' '중원 사령관 ' 권순형은 올 시즌 제주 돌풍의 일등 공신이다 . 그는 올 시즌 제주가 치른 35경기 중 단 1경기만 결장한 '철인 '이다 . 34경기에 나서는 동안 무려 3068분 (경기당 90.2분 )을 뛰었다 . 권순형은 지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이 주 무기다 . 90분 동안 쉬지 않고 뛰는 그는 대학 시절 '고려대 두 개의 심장 ' 으로 통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움직임이 좋은 데다가 슈팅 감각까지 갖춘 권순형은 1년 선배 박주영 (31· FC 서울 )에게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을 물려받았다 .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는 권순형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맡았다 . 그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고 , 강력한 중거리슛 한 방으로 직접 승부를 결정짓기도 한다 . 제주가 정규 리그 팀 최다 득점 1위 (68골 )에 올라 있는 것도 권순형 덕분이다 . 5골· 7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종전 2013년 2골· 3도움 ) 기록을 넘어섰다 . 정규 리그 3경기만 남은 가운데 3위 제주는 2010년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K리그 클래식은 정규 리그 3위 팀까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준다 . 제주 공격수 김호남 (28)은 "(권 )순형이 형이 미드필드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저 형님이 서른 넘은 선수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라며 "제주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다면 순형이 형의 공이 크다 "고 말했다 . ◇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수호신' '철벽 수문장 ' 권순태는 올 시즌 '더블 (정규 리그·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에 도전하고 있다 . 현재까지 3123분 (32경기 )간 전북의 골문을 지킨 그는 1부리그 12개 구단 골키퍼 중 가장 긴 출전 시간을 자랑한다 . 권순태가 버틴 전북은 개막 이후 33경기 무패 (18승 15무 )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 권순태는 골키퍼치고 키 (184cm)가 작은 편이다 . 하지만 타고난 축구 센스와 풍부한 경험으로 약점을 극복하며 전북의 최후방 수비로 불린다 . 권순태는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를 처음 제패했던 2006년에 함께한 멤버기도 하다 . 그가 있기에 전북은 전매특허인 ' 닥공 (닥치고 공격 )'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평가다 . 탁월한 리더십도 돋보인다 . 전북의 주장을 맡고 있는 권순태는 환상적인 선방으로 승리에 기여하고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한다 . K리그의 대표적인 '철인 골키퍼 ' 출신 김병지 SPOTV 해설위원은 "골키퍼는 쉽게 바꿀 수 없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 경기에 한 번 나서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거친다 " 며 "모든 과정을 극복한 권순태는 준비가 된 수문장이다 . 체력적인 부분에선 필드 플레이어 못지않다 "고 전했다 . ◇ 명가 재건 꿈꾸는 '서른셋' 수비수 ' 포항맨' 김광석은 선수로서 전성기가 지난 나이다 . 하지만 그는 서른 살만 넘어도 체력적 부담을 느끼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 축구판 '에서 굳건히 살아남았다 . 체력 소모가 큰 수비수지만 3245분이라는 출전 시간을 자랑하며 올 시즌 최다 출장 시간 3위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 이 부문 2위 송승민 (24·광주 FC)과는 열 살 가까이 차이 난다 . 2002년 포항에 입단한 김광석은 지난 8월 300경기 출전 기념식을 가졌다 . 1983년 K리그가 출범한 뒤 3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그를 포함해 43명뿐이다 . 그는 안정된 경기 운용 능력에 제공권까지 갖췄다 .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발은 정말 큰 무기다 . 그가 후배들과 경쟁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다 . 데뷔 뒤 줄곧 포항에서만 뛴 김광석은 포항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 포항은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스플릿 라운드 하위 그룹 (7~12위 )으로 추락했다 . 그는 "앞으로도 포항에서 큰 활약을 하겠다 "고 말했다 . 피주영 기자 2016.10.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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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경기 출전 GK 최은성 “고비 때 날 받아준 전북에 감사”

프로축구 통산 3번째로 500경기에 출전한 골키퍼 최은성(42·전북)이 활짝 웃었다. 2011년 대전에서 방출돼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선 최은성은 자신을 받아준 전북 현대와 힘들 때 위로가 된 가족에게 영광을 돌렸다.최은성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병지(606경기·전남), 김기동(은퇴·501경기)에 이어 프로 통산 3번째 기록이다. 500경기 출전을 기념해 등번호 500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온 최은성은 전반 김신욱과 한상운의 결정적인 슈팅을 잘 막아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경기 후 최은성은 "개인적으로 500경기 출전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었다. 결과가 좋게 나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돼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친정팀 대전과의 1라운드 경기보다 더 집중했다"는 최은성은 "울산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수들이 언제 어디서나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1997년 프로 데뷔해 17시즌 만에 기록을 달성한 최은성은 "솔직히 500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했다. 선수 생활을 끝낼 위기가 찾아왔고, 적지 않은 나이였기에 더 그랬을 것이다. 그는 "대전에서 방출됐을 때가 정말 고비였다. 1%의 희망을 걸었고, 그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빌었는데 고맙게도 전북이 받아줬다"며 "또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마운 우리 가족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기록이다.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최은성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워가는 김병지의 뒤를 따르고 있다. 그는 "(김)병지 형님은 내가 좋아하는 형이고 선배다. 사실상 (최다 출전 기록을) 따라가기는 힘들 것 같고, 동업자로서 열심히 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성은 "일단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올해까지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뛰도록 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전주=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2013.03.0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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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킥오프’ K-리그, 재미있는 팁 50가지

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오는 3일 전북 현대-성남 일화, 울산 현대-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는 6강 챔피언십 제도가 사라지고 스플릿시스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승강제 도입을 위해 2개의 강등팀이 결정되는 등 여느 해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키위드 50개'를 선정, 올 시즌 프로축구를 속속들이 들여다봤다. 1> 셔플댄스최근 국내에 유행인 춤의 종류. 축구에도 셔플댄스 열풍. 최만희(56) 광주 FC 감독은 전지훈련 도중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고 선수들 앞에서 셔플댄스를 춰서 화제. 부산 아이파크의 노장 미드필더 김한윤(37)은 팬들이 원하면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2> 201㎝올 시즌 K-리그 최장신 선수의 키. 광주 FC의 외국인 선수 복이(25·본명 보그단 밀리치)가 그 주인공. 몬테네그로 출신의 복이는 201㎝의 큰 키에서 나오는 헤딩력이 일품. 복이의 투톱 파트너 주앙 파울로 키는 170㎝로 무려 31㎝ 차이. 3> 모아시르 페레이라대구 FC 감독. 브라질 출신으로 올 시즌 K-리그 유일한 외국인 지도자. 외국인 선수 세 명을 모두 브라질 선수로 채워 넣으며 삼바축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대구는 수석코치, GK코치, 피지컬 코치도 브라질 출신 일색이다. 4> 백지훈K-리그 대표 미남 미드필더. 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 엘리트코스를 밟은 백지훈은 2006년 독일월드컵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승승장구. 하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하락세. 올 시즌 상주 상무에 입대하면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5> 탈꼴찌강원 FC의 올 시즌 목표. 강원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승(6무 21패) 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로 추락. 2009년 창단 이후 최악의 성적. 올 시즌에는 나머지 15개팀을 상대로 한 번씩은 이기는 게 목표. 6> 박항서 상주 상무의 신임 감독. 2010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에서 물러나 1년간 브라질·잉글랜드 등을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부터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까지 올랐던 인물. 올 시즌 각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죽을 수는 있어도 패할 수 없다). 7> 조지아포항의 외국인 삼총사를 한꺼번에 부르는 말. 조란-지쿠-아사모아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만듬. 지난 시즌 아사모아-슈바-모따의 '아바따' 트리오의 2탄. 포항은 이들 세 선수가 공격을 책임진다. 8> 르꼬끄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스포츠 브랜드. 서울과 4년에 80억 원 초대형 계약 맺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도 2년간 20억원의 후원하기로 했다. 서울의 유니폼은 발표 당일 준비했던 물품 1000장이 모두 팔렸다. 9> 장미전쟁경남 FC의 새 슬로건. 붉은 옷을 입고 홈구장을 장밋빛으로 물들이자는 의미. 최종 목표는 8위권 진입. 장미를 이용한 엠블럼을 별도로 만들어 유니폼에 새길 정도로 각오가 남다르다. 10> 드래프트 K-리그는 2005년부터 재실시했던 드래프트를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힘. 올 연말에는 각 팀마다 자유계약 1명에 드래프트를 혼용해 선발하기로. 매년 한 명씩 자유계약 선수를 늘려 2016년부터는 전면 자유계약으로만 신인선수를 뽑기로 확정.11> 승강제K-리그를 단계별로 나눈 뒤 1부리그 하위팀과 2부리그 상위팀을 맞바꾸는 제도. 내년부터 도입되는 승강제를 위해 올 시즌이 끝난 뒤 최하위 2개 팀은 2부리그로 강등. 또 내년 시즌 추가로 2개 팀을 더 떨어뜨려 2014년부터는 1부리그는 12개 팀으로 진행.12> 열정 놀이터 3522012시즌 K-리그 공식 슬로건. 숫자 352는 올해 프로축구 역대 최다인 총 352경기가 치러진다는 의미. 또 K-리그를 열정이 가득한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문구. 13> 44경기올 시즌 한 팀이 치러야 하는 리그 경기 수. 리그컵 대회가 없어지고 스플릿시스템이 생기면서 경기 수가 늘어남. 선수층이 얇은 시민구단이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은 힘든 일정이 예상됨.14> 더비라이벌 두 팀의 대결을 뜻하는 단어. 지난 시즌에는 포항-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설기현의 이적과 두 팀의 상승세와 맞물려 주목. 이외에도 전북-전남의 '호남 더비', 수원-성남의 '마계대전' 등이 있음.15> 트위터 유니폼광주 FC는 유니폼 뒷면에 선수들 트위터(단문 메시지 서비스) 주소를 새겨 화제. 젊은 팬층을 겨냥하겠다는 게 목표. '신선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트위터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음. 16> 최저연봉선수들의 최저연봉이 지난 시즌 1200만 원에서 올해 2000만 원으로 오름. 무급이었던 상무 선수들은 원소속구단에서 월 50~10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 신설함. 17> 숭의 아레나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홈구장. 인천 중구 숭의동에 위치한 2만1000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 11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고, 역동적이고 유연한 유람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게 특징. 인천은 16개 구단 중 열 번째로 전용구장을 사용하게 됨.18> 지쿠포항 스틸러스의 새 외국인 선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인터밀란 경력이 있음. K-리그에서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 외국인 선수로 추정. 그의 연봉은 약 20억 원 수준. 기존 최고 연봉은 몰리나(서울)와 모따(전 포항)가 받았던 15억원.18> 스플릿 시스템2부리그에 떨어지는 팀을 가려내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시스템. 올 시즌 30라운드가 끝난 뒤 1위부터 8위까지는 상위리그로, 9위부터 16위까지를 하위리그로 나눠 별도의 경기를 함. 상위리그에선 챔피언이 가려지고, 하위리그에선 강등팀이 결정됨.19> 탱코 12아디다스가 K-리그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향후 3년간 공인구를 제공하기로 함. 올 시즌 K-리그에서 사용될 공인구는 아디다스 ‘탱고 12’로 탄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공격수들에게 유리함. 유로 2012의 공인구이기도 함. 20> 선수 연금제도 선수 복지를 위한 연금 제도 도입. K-리그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납입금은 수혜자(선수, 코칭스태프)가 50%를 부담. 나머지는 구단(38%), 연맹(12%)이 분담. 매월 일정액을 10년간 납입하면 45세 이후 일시금 또는 분할로 수령 가능. 21> 스폰서현대오일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스폰서로 참여. 올 시즌 K-리그의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로, 후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30억 수준이다.22> 아이돌파크 F4부산 아이파크의 꽃미남 선수 임상협-한지호-박종우-윤동민을 한꺼번에 부르는 말. 부산은 클럽하우스에 팬과 선수가 만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마련할 정도로 선수 마케팅에 집중.23> 관중 집계올해부터 프로연맹에서 관중 집계를 표준화. 입장권 판매대행사가 발권된 입장권의 바코드를 통해 실제 입장한 관중만을 집계. 일례로 시즌티켓권을 구입했지만 경기장을 찾지 않았을 때는 관객수에서 제외. 관중 부풀리기는 사라질 전망. 24> 라데 조카K-리그 레전드인 라데의 조카 블라디미르 요반치치가 성남 일화에 입단. 라데는 1992년 포항에 입단해 5시즌 동안 55골·35도움을 올린 선수. 요반치치는 삼촌 라데의 추천으로 한국행 결심. 25> 폭포수 프리킥강원 FC의 일본인 선수 시마다 유스케의 왼발 프리킥을 두고 동료들이 지어준 별칭. 시마다의 왼발 프리킥은 날카롭고 각이 커 골키퍼들이 막기 힘들어. 탈꼴찌를 노리는 강원의 비장의 무기로 알려져.26> 윤빛가람경남 FC를 떠나 성남 일화에 둥지를 튼 국가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첼시(잉글랜드) 등의 이적설을 뒤로하고 결국 신태용 성남 감독 품으로. 성남 미드필드의 중심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 27> 포미닛5인조 아이돌 걸그룹. 3일 전주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공식 개막전에 공연이 예정돼 화제. 전북은 '포미닛 효과'를 통해 관중 동원을 하겠다는 계획. 28> 발칸 트리오수원의 세 명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발칸반도와 인연. 라돈치치는 몬테네그로, 스테보는 마케도니아, 에디 보스나는 크로아티아계. 유럽 화약고 발칸반도는 전쟁 위협이 항상 도사리지만 셋은 수원에서 화합을 이룸.29> 30년지난 1983년 2월에 개막한 프로축구는 올해로 30년째. 대한축구협회는 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의 프로축구 리그를 창설, 할렐루야·유공 등 2개 프로 구단과 3개의 실업팀(국민은행·포항제철·대우)이 참가함. 1996년부터는 지역연고제도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프로 리그로 자리 잡음. 30> 40대 사령탑올 시즌 K-리그 사령탑 중 40대 감독은 황선홍(44·포항), 신태용(42·성남), 최용수(41·서울), 유상철(41·대전), 안익수(47·부산), 김상호(48·강원) 등 총 6명. 이들은 선수들과 소통을 강조하는 '형님 리더십'과 화려한 쇼맨십 등으로 주목받음.31> 김남일 2008년 이후 4년 만에 K-리그를 다시 찾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 설기현과 함께 인천으로 이적해 허정무 감독을 든든하게 해주고 있음. 러시아에서 부상이 길어 몸 상태가 어떨지는 여전히 물음표.32> 김은중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강원 FC에 입단한 공격수. K-리그 통산 두 번째 '60득점-60도움'에 도전 중. 현재 103득점-52도움. 도움 8개만 추가하며 기록 달성이 가능. 첫 번째 기록은 신태용 성남 감독이 가지고 있음. 33> 귀화 수원 삼성의 공격수 라돈치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귀화 시도했으나 좌절. 국가대표팀 감독의 추천서가 있으면 가능한 상황. 최근에는 전북 현대의 에닝요로 귀화 가능성 나온 상태.34> 강심장전남 드래곤즈의 올 시즌 슬로건. 강(강함)-심(심플)-장(끝장)이라는 속뜻으로 정해성 감독이 직접 지어 발표. TV 프로그램 '강심장'을 보다가 떠올린 아이디어. 35> 김병지K-리그 최고령 선수. 올해 한국 나이로 43세. K-리그에서만 21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현재 568경기 출전, 193경기 무실점 중. 올 시즌에는 600경기 출전, 200경기 무실점 기록에 도전.36> 아시아쿼터외국인 선수 3명 이외에 아시아지역에서 한 명을 더 데려올 수 있는 제도. 이 제도에 따라 호주 선수들이 아시아쿼터로 각광 받음. 코니·사이먼(이상 전남), 사샤(성남), 번즈(인천) 등이 호주 출신. 시마다(강원)·이에나가(울산) 등 일본 선수들도 늘어나.37>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이자 K-리그 최고령 사령탑. 61세인 김 감독은 1983년 울산 현대 코치를 맡은 뒤 지도자 생활만 올해로 30년째.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서울·수원·포항을 차례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김호곤 매직' 보여줌.38> 닥공 시즌2 전북은 지난해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정상까지 올라. 올해는 미드필더 김정우와 수비수 이강진까지 합류하며 한층 안정된 전력 구축. 닥공 시즌 2 준비 중인 이흥실 감독대행은 "올 시즌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관왕에 성공하겠다"고 자신감 내비쳐.39> 얀.동.근올 시즌 득점왕 후보 데얀(서울)·이동국(전북)·이근호(울산)를 줄여서 부르는 말.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은 올 시즌 득점왕 후보로 세 선수를 가장 많이 꼽았다.40> 연봉 15억 시대올 겨울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군 김정우가 새 소속팀 전북 현대에서 받게 될 연봉(추정치). 전북과 재계약한 이동국의 연봉 역시 12~13억 정도로 예상. 선수들의 몸값이 크게 오르며 '거품' 논쟁이 일기도. 41> 리얼 블루서정원·김진우 등 수원 삼성의 레전드들이 1군 코치로 돌아옴. 고종수도 트레이너에서 코치로 승격. 윤성효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대부분이 1998~1998년 정규리그 2연패의 주역들.42> K-리그의 빅6올 시즌 대권을 다툴 팀으로는 6개의 팀이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수원, 서울, 울산, 포항, 성남이다. 그 중에서도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전북과 수원, 성남이 꼽힌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떠났지만 기존 멤버가 그대로 남은 데다 김정우가 가세했다. 수원과 성남도 전력 보강을 착실히 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43> AFC 챔피언스리그 변수 K-리그 판도의 큰 변수 중 하나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다. 해외 원정을 다니며 6~12경기를 더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은 전북과 울산, 포항, 성남이 출전한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6개팀 사령탑 중 8명이 수원을 우승후보로 꼽은 것도 K-리그에 전력투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44> R리그프로축구 2군 리그.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대전 시티즌·대구 FC·제주 유나이티드·광주FC 등 6개 팀이 R리그 불참을 통보하면서 올 시즌은 경찰청 포함 11개 팀으로 축소 운영. 2013년부터 폐지 예정.45> 경고누적올해부터 경고 누적 3회마다 다음 1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됨. 지난해까진 2번 누적되면 출장정지 징계. 경고 누적에 의한 출장 정지는 최종 44라운드까지 연계 적용됨.46> 김주영시즌을 앞두고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경남 FC 수비수 김주영을 두고 바이아웃 논쟁을 벌임. 결국 김주영이 가고 싶어하던 서울로 이적 확정. 김주영 논쟁으로 두 팀의 라이벌 대결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 47> 방울뱀 제주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전술을 빗대 표현한 단어. 천천히 주변을 배회하다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하는 방울뱀처럼 '원샬 원킬'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의미. 48> 이운택프로축구 30년 역사상 첫 비심판 출신 심판위원장. 연맹의 심판 강화의지가 엿보이는 대목. 이 위원장은 "심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강한 개혁을 천명. 40명 중 8명의 심판을 물갈이하며 심판 권위와 신뢰회복 위해 노력 중.49> 공격 지향 판정이운택 심판위원장은 페널티 지역 내 반칙과 퇴장을 줄 수 있는 거친 반칙을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리킥과 벽 사이의 거리(9.15m)도 정확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페널티킥과 레드 카드, 멋진 프리킥 골을 좀 더 늘려 경기를 다이나믹하게 만들려는 의도다.50> 올림픽 차출2012 런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차출로 7~8월 사이 한달간 공백 예상. 제주 홍정호, 전남 윤석영, 서울 김현성 등이 올림픽팀 핵심 멤버. 해당 감독들은 빈 자리 메우기에 골머리 앓을 듯. 2012.03.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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