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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무려 781억원? 아스날, 맨시티 제수스 영입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5·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노린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간) 아스날의 제수스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제수스에 20만 파운드(3억1000만원)에 근접하는 주급을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받는 주급의 2배 수준으로 이적을 유혹할 계획. 더선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과거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경험이 있고 이때 제수스와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수스는 현재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맨시티와의 계약이 내년 6월까지 돼 있지만 최근 엘링 홀란드가 영입돼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아스날은 제수스 영입에 지속해서 관심이 많다. 더선은 "아스날은 이미 제수스의 에이전트(마르셀로 페티나티)와 한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제수스는 2017년 1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 출전,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더선은 맨시티가 제수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781억원)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6.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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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23인 발표… 손흥민은 제외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아쉽게도 손흥민(토트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FIFPro는 2021 남자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월드베스트11은 선수 투표로 진행된다. 골키퍼 1명과 포지션별(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3명씩을 투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선수는 이 투표 결과를 통해서 선정된 상위 23인이다.아쉽게도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 외에도 지난해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신진호(포항)도 후보로 꼽혔지만 파이널리스트엔 들지 못했다. 첼시 위민의 지소연도 최종 후보에는 선정되지 못했다.손흥민이 후보였던 공격수에는 8명이 뽑혔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첼시),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이상 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시티)다.미드필더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 용(이상 바르셀로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등 6명이다.최종 베스트11은 골키퍼 1명, 나머지 포지션은 상위 득표자 3명. 그리고 앞선 10명을 제외한 선수 중 최고 득표자다. 지난해엔 호날두-레반도프스키-메시-티아고 알칸타라-더브라이너-요주아 키미히-알폰소 데이비스-세르히오 라모스-버질 판다이크-알렌산더 아놀드-알리송이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내년 1월 17일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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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 2024년까지 연장계약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1) 감독이 2024년까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지휘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2024년 12월까지 팀을 이끄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초 내년에 계약이 종료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2년 연장 계약을 통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유로2024까지 잉글랜드를 지휘하게 됐다. 스티브 홀란드 수석코치도 함께 계약을 연장했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6년 9월 잉글랜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4강을 이끌었다. 유로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졌지만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조1위(8승2무)로 본선진출도 이뤄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끄는 건 엄청난 특권이다. 협회와 선수 등 모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1.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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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복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이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G조 10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0으로 꺾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스티븐 베르바인이 1골-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베르바인은 후반 3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드리블 돌파 후 패스를 내줘 멤피스 데파이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7승2무1패(승점23)의 네덜란드는 터키(승점21)를 따돌리고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탈락했던 네덜란드는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유럽예선은 각조 1위 10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2위 10팀 및 유럽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좋은 2팀 등 12팀이 플레이오프(PO)를 통해 남은 3장 티켓을 겨룬다. 터키는 몬테네그로를 2-1로 꺾고 조 2위로 PO에 진출했다. 반면 엘린 홀란드(도르트문트)가 부상으로 빠진 노르웨이는 조3위에 머물며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한편 D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0으로 꺾고 조 2위(승점12)로 PO에 나서게 됐다. 같은날 프랑스에 0-2로 패한 핀란드(승점11)를 따돌렸다. E조 웨일스도 벨기에와 1-1로 비겨 조 2위로 PO에 나가게 됐다 유럽 예선에서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잉글랜드·스위스·독일·프랑스·스페인·벨기에·덴마크·크로아티아·세르비아 등 10개국이 본선에 직행했다 . 포르투갈·스웨덴·이탈리아·우크라이나·웨일스·스코틀랜드·터키·러시아·폴란드·북마케도니아가 조2위로 내년 3월 열릴 PO에 나선다. 체코와 오스트리아는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해 PO에 합류했다. 박린 기자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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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난 매 경기 쥐어짜면서 뛴다”

“독일어로 빌트와 인터뷰했어요. 예전에는 어려웠는데, 동료들과 많이 대화하다 보니 이제는 다 알아들어요.”독일 SC프라이부르크 공격수 정우영(22)은 9일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그는 최근 독일의 유력지 빌트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 차례로 인터뷰를 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29일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원정 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킥오프 9분 만에 두 골을 몰아쳐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이 독일에서도 꽤 화제가 됐다.정우영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분데스리가 3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정우영은 “두 선수는 가만히 있어도 위압감을 준다. 매 경기 실력을 증명한다. 그들과 함께 뽑혀 영광이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슈투트가르트전 전반 9분 정우영의 강력한 왼발 드롭킥은 3라운드 베스트골 후보에 올랐다. 전반 3분에는 12m 거리에서 헤딩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동료들이 ‘오른발잡이인 네가 왼발과 헤딩으로만 넣었다. 하프 발리골은 정강이 맞고 들어간 거 아냐?’라고 하더라. 독일에 처음 왔을 땐 이런 장난에 상처받기도 했다. 나와 친해지고 싶어 그런다는 걸 이제는 안다”며 웃었다. 2018년 인천 대건고를 다니다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한 그는 어느덧 독일 생활 4년째를 맞았다.두 골을 넣은 정우영은 두 팔을 휘휘 저으며 흐느적거렸고, 루카스 횔러와 마주 보고 영국 신사처럼 인사했다. 정우영은 “첫 골은 친구 송민규(22·전북)의 세리머니를 따라 한 거다. 둘 중 한 명이 골을 먼저 넣으면 서로의 세리머니를 하자고 약속했다. 두 번째 세리머니는 횔러와 악수하고 발을 닦는 것인데 ‘이 기운을 받아 또 골을 넣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현대 축구에서는 ‘빠르게 많이 뛰는 것’을 요구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투톱과 왼쪽 윙어를 오가며 88분 동안 11.6㎞나 질주했다. 정우영은 “난 아직 완벽한 선수도, 자리잡은 선수도 아니다. 매 경기, 매 순간 쥐어짜면서 뛴다”고 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쥐어 짠다’는 표현 대신 ‘갈아 넣었다’는 말을 즐겨 쓴다”고 하자 정우영은 “독일에서 오래 지내서 그런가”라며 웃었다.정우영은 “뛸 수 있다는 자체가 즐겁다. 손흥민(토트넘) 형의 훈련 영상을 보면 늘 웃고 활기차다. ‘즐기고 계신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경기에 몰입할 땐 승부욕도 강해 보인다”고 말했다.정우영은 2년 연속 팀 ‘요요 테스트(체력 테스트)’ 1위에 올랐다. 정우영은 “각 세션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 ‘쟤네한테 이거라도 이기자’라는 승부욕이 발동했다”고 했다. 도르트문트와 2라운드 전반 16분 부상을 입은 그는 발목이 퉁퉁 부었는데도 후반 8분 결승 골에 기여했다. 정우영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참고 뛰었다”고 했다.정우영은 축구대표팀 정우영(32·알 사드), 프로야구 LG 트윈스 정우영(22)과 동명이인이다. 그는 “지난 3월 A대표팀에 뽑혔을 때 형들이 ‘작은 우영, 큰 우영’이라 불렀다. 야구선수 우영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돼 한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2018년 11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 출전했던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유럽 클럽대항전을 뛰고 싶다. 목표가 있으면 동기부여가 된다. 올 시즌 목표도 높게 잡았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라고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올 시즌 4위(2승 1무)로 출발했다. 11일 쾰른전을 앞둔 정우영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령대(23세 이하)인 정우영은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보며 축구선수 꿈을 키웠다. 항상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고 했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9.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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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깜짝 놀라게 한 맨유, 내년 여름 홀란드 영입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괴물 공격수’라 평가받는 엘링 홀란드(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노린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일 오후(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으로 인한 재정 지출에도 불구하고 내년 여름 홀란드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며 “맨유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또한 7500만 유로(약 102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홀란드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의 영입은 당초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예산 범위 밖이었지만 내년 홀란드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맨유는 (호날두 영입으로) 공격 옵션이 풍부해졌지만 홀란드와 계약한다는 장기적인 목표는 바뀌지 않았다. 홀란드 측 대표단과의 접촉도 유지됐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화끈한 시기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도르트문트 윙어 제이든 산초를 영입한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외부 영입뿐만 아니라 집단속도 철저히 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딘 헨더슨을 잔류시켰다.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도 눌러 앉혔다. 막바지 호날두를 데려오며 유럽 축구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이제는 홀란드 영입까지 바라본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41골을 터트리며 ‘괴물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팀이 8강에서 탈락했지만 홀랑드는 10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UCL에서 개인 통산 20골을 넣으며 ‘최소 경기(14경기)·최연소(20세 231일) UCL 20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홀란드는 맨유 외에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많은 빅클럽이 탐내고 있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는 해리 케인과 호날두 영입에 실패함에 따라 홀란드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뮌헨은 홀란드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세대교체 선수로 탐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도 킬리안 음바페 이적 시 대체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많이 받은 공격수였지만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이적을 거절했다. 제이든 산초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홀란드마저 타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전력 구상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이적시장에서 홀란드의 이적을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홀란드를 탐내는 클럽이 너무 많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9.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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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2억 유로 장전 완료... 음바페·홀란드 영입 준비 끝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큰 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까.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홀란드와 계약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747억원)를 모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 지출을 최소화하고 선수 매각으로 자금을 모아온 결과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년 여름 에당 아자르,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고, 루카 요비치 영입 이후에 선수 영입 비용을 최소화해왔다. 여기에 올여름에 추진한 선수 매각으로 자금을 집중적으로 모으고 있다. 마르카는 “마르틴 외데고르를 아스널로 이적 시켜 받은 4000만유로로 자금이 2억유로 근처까지 모이게 됐다”라며 “아슈라프 하키미(4500만유로), 세르히오 레길론(3000만유로), 라파엘 바란(5000만유로)을 이적시킨 게 도움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이론적으로 이 정도 금액이면 슈퍼스타와 계약을 맺을 수 있고 그 대상은 음바페나 홀란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 이적 후 대체하지 못했던 젊은 공격수 라인의 재건이 목표다. 마르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 기술 부서는 오랫동안 공격수 라인을 젊어지게 할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주요 선수를 매각해야 했다. 마침내 그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음바페와 홀란드 순으로 영입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1년 남아있는 음바페는 메시가 PSG에 영입된 후 이적설이 더 강하게 돌았다. 최근에는 직접 회장 면담을 요청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고 싶은 의사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음바페의 이적 여부가 확실히 정리되고 영입이 불가능할 경우 홀란드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돼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1년 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매체는 “물론 도르트문트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지점에서 선수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면서도 “음바페가 팔리지 않을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를 향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역설적으로 최상의 시나리오는 음바페 영입 실패일 수도 있다. 홀란드를 먼저 영입하고 내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음바페를 데려오면 둘 모두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번 여름 홀란드를 영입하고 바란과 라모스의 이적으로 주급을 절약한 후 내년 음바페와 계약할 수 있다"라며 "그렇게 되면 향후 10년을 이끌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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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관심 있다” 홀란드 관심 드러낸 바이에른 뮌헨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지는 건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밝힌 말이다. 그는 “홀란드는 전 세계가 탐낼 것 같은 최고의 선수다. 우리 역시 그를 관찰하고 있다.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져 있다면 완전히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홀란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하는데, 금액이 7500만 유로(1010억원)에 해당한다. 도르트문트의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21)는 최근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이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의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전용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거쳐 맨체스터를 향한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8일 독일 비스 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DFB 포칼 64강 베헨 비스바덴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나는 이 클럽에 속해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도르트문트의 일원이라서 자랑스럽다”며 잔류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최근 홀란드는 첼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도 “별로 할 말이 없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고 지난 한 달 동안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그저 소문에 불과했으면 좋겠다”라며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이적설을 부인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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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홀란드 영입 위해 2384억+에이브러햄 제시

첼시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공격수 매각을 통해 홀란드 영입비를 준비한 것에 더해 태미 에이브러햄을 얹어줄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첼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태미 에이브러햄을 도르트문트에 주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통해 보다 강력한 팀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감독은 특히 첼시의 우익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부분에서 전력을 보강해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자 한다. 이에 첼시는 지속해서 홀란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홀란드 역시 이적 욕심을 보여왔다. 그는 특히 알람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제곡으로 설정하는 등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보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가까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을 키웠다. 그중에서도 외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와의 만남에 기대를 모았다. 첼시는 지속해서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르트문트는 최근 제이든 산초를 보낸 상황에서 홀란드까지 잃지 않겠다며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거액의 이적료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도 “첼시가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거액을 맞출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구단”이라면서, “홀란드는 내년 여름이 되면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기 때문에 첼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미러’는 첼시가 구단에서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해 투헬 감독과 갈등을 빚은 태미 에이브러햄을 비롯,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판매해 홀란드 영입비를 맞출 것인데, 그중에서도 에이브러햄을 도르트문트에 얹어 주는 형식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감독과의 불화설로 구단의 주요 경기에 모두 결장됐으며, 그의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독을 저격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에이브러햄은 웨스트햄 이적설이 오르내렸다. 지예흐는 AC 밀란과, 허드슨오도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홀란드는 지난 도르트문트 프리시즌 첫 트레이닝에 불참했다. 이에 도르트문트 단장인 미하엘 초르크는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이미 영국에 있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최근 도르트문트 훈련에 복귀한 사진을 “1일 차, 준비 완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5 11:36
축구

'48골'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는 '41골' 홀란드

도르트문트의 슈퍼루키 엘링홀란드(20) 영입 경쟁에 바이에른 뮌헨까지 나선 모양새다. 영국 더선은 22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홀란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된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첼시, 바르셀로나, PSG가 레반도프스키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CANAL+와 인터뷰 중 "나는 항상 새로운 언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4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7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 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최근 2시즌 간 87경기 103골을 터뜨리며 메시, 호날두에 앞서는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월드클래스'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는 빅클럽이 많아진 만큼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레반도프스키 역시 새로운 도전에 거부감이 없음을 드러내자 뮌헨이 일찌감치 대체자를 점찍어놓은 모양새다. 물론 당장 이번 여름 홀란드의 이적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지난달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 홀란드 판매가 없을 것이라 못 박았기 때문. 당시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라이올라는 "구단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내가 그 의견에 동의한다는 소리는 아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지만, 홀란드의 계약 기간이 2024년인 만큼 이적에는 어마어마한 이적료 발생이 불가피 하다. 끝으로 매체는 "뮌헨은 홀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6500만 파운드(약 1030억원)의 방출조항이 발동될 수 있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1.06.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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