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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뮌헨·로마 이적설 나왔지만... 英 매체 "맨유에 남을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는 아직 영입이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실망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가 이끄는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예정이다”고 25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친정팀인 맨유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리그에서 18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시즌이 끝난 후 호날두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표면적인 이유는 호날두가 맨유의 이적시장 행보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경쟁팀인 리버풀이 다윈 누녜스를 영입하고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는 등 발빠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맨유만 이렇다 할 영입전 승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호날두는 구단의 행보에 실망한 것.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 AS로마 등 이적설이 나돌았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팀의 주포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불거져 그의 공백을 호날두로 메울 것이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호날두가 맨유의 이적시장 행보에 실망한 건 맞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2022.06.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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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2억 유로 장전 완료... 음바페·홀란드 영입 준비 끝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최고의 큰 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까.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홀란드와 계약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747억원)를 모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 지출을 최소화하고 선수 매각으로 자금을 모아온 결과물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9년 여름 에당 아자르,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고, 루카 요비치 영입 이후에 선수 영입 비용을 최소화해왔다. 여기에 올여름에 추진한 선수 매각으로 자금을 집중적으로 모으고 있다. 마르카는 “마르틴 외데고르를 아스널로 이적 시켜 받은 4000만유로로 자금이 2억유로 근처까지 모이게 됐다”라며 “아슈라프 하키미(4500만유로), 세르히오 레길론(3000만유로), 라파엘 바란(5000만유로)을 이적시킨 게 도움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이론적으로 이 정도 금액이면 슈퍼스타와 계약을 맺을 수 있고 그 대상은 음바페나 홀란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호날두 이적 후 대체하지 못했던 젊은 공격수 라인의 재건이 목표다. 마르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 기술 부서는 오랫동안 공격수 라인을 젊어지게 할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주요 선수를 매각해야 했다. 마침내 그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음바페와 홀란드 순으로 영입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1년 남아있는 음바페는 메시가 PSG에 영입된 후 이적설이 더 강하게 돌았다. 최근에는 직접 회장 면담을 요청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고 싶은 의사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음바페의 이적 여부가 확실히 정리되고 영입이 불가능할 경우 홀란드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돼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1년 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매체는 “물론 도르트문트는 자신들에게 불리한 지점에서 선수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면서도 “음바페가 팔리지 않을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의 홀란드를 향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역설적으로 최상의 시나리오는 음바페 영입 실패일 수도 있다. 홀란드를 먼저 영입하고 내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음바페를 데려오면 둘 모두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이번 여름 홀란드를 영입하고 바란과 라모스의 이적으로 주급을 절약한 후 내년 음바페와 계약할 수 있다"라며 "그렇게 되면 향후 10년을 이끌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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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관심 있다” 홀란드 관심 드러낸 바이에른 뮌헨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지는 건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밝힌 말이다. 그는 “홀란드는 전 세계가 탐낼 것 같은 최고의 선수다. 우리 역시 그를 관찰하고 있다.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져 있다면 완전히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홀란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하는데, 금액이 7500만 유로(1010억원)에 해당한다. 도르트문트의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21)는 최근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이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의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전용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거쳐 맨체스터를 향한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8일 독일 비스 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DFB 포칼 64강 베헨 비스바덴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나는 이 클럽에 속해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도르트문트의 일원이라서 자랑스럽다”며 잔류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최근 홀란드는 첼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도 “별로 할 말이 없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고 지난 한 달 동안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그저 소문에 불과했으면 좋겠다”라며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이적설을 부인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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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대체자' 찾은 첼시, 첼시 러브콜에 레반도프스키도 관심

첼시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홀란드 대체자로 꼽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첼시의 러브콜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첼시로의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당초 첼시가 원하던 공격수는 홀란드였다.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머쥔 첼시는 다음 시즌에서 전력 보강을 통해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특히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자 한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우익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부분에서 전력을 보강해 팀 공격력을 강화하고자 하고, 이에 홀란드 영입이 이상적 선택지로 떠올랐다.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얻고자 하는 홀란드 역시 첼시 이적설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보여왔고, 이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가까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지키기에 사활을 걸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제이든 산초를 보내 전력이 이미 약해져 있다. 그렇기에 구단 간판스타를 지키고자 한다. 이에 최근 첼시의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고 더 이상 어떠한 계약에도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는 홀란드 ‘플랜 B’를 마련해둬야 했다. 첼시가 마련한 플랜 B는 레반도프스키. 첼시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로 5천만 파운드(한화 약 784억 9천만 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뮌헨 측은 레반도프스키의 잔류를 원한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최근 레반도프스키에 애정을 보이며 그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매체는 레반도프스키가 구단의 생각과는 달리 첼시로의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2014년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크게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무려 41득점을 기록해 유럽 축구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레반도프스키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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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홀란드 대신 '신기록' 레반도프스키 노린다

첼시가 엘링 홀란드(21·도르트문트)를 대신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섰다. 첼시는 이번 여름 최전방 보강을 목표로 잡고 있다. 거금을 주고 투자한 티모 베르너가 2020~21시즌 내내 골 결정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카이 하베르츠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지만, 이전 활약이 부족했다. 오랜 기간 동안 홀란드 영입에 공을 들였으나, 도르트문트는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영국 ‘더 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3억원) 가치로 알려진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과 선수가 포함된 계약을 제시했으나, 도르트문트트에 거절당했다. 결국 첼시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레반도프스키로 눈을 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서 4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다 골인 40골(1971~72시즌)을 49년 만에 넘어섰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뮌헨은 그와 계약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커리어를 끝내기 전 마지막 모험에 나서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그의 행선지가 될 가능성도 높다. 첼시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88억원)를 준비했다. '더 선'은 레반도프스키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의 이적설도 꾸준히 돌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맨시티로의 이적 가능성은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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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간판스타 홀란드 지킨다...첼시 제안 거절

도르트문트가 ‘간판스타’ 엘링 홀란드 지키기에 나섰다. 16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향한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외신은 지난 15일 첼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거기에 태미 에이브러햄을 얹어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선수까지 얹어주는 거액의 제안이지만 도르트문트는 구단의 간판스타를 지키고자 한다. 매체는 “도르트문트가 홀란드와 관련된 어떠한 계약에도 참여하지 않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홀란드와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이미 ‘환상의 관계’를 맺고 있지만, 매체는 홀란드와 투헬 감독이 만나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한 도르트문트의 상황에서 홀란드까지 잃으면 구단의 경기력이 상당히 부진할 수 있다. 이에 첼시뿐 아니라 홀란드를 노리는 또 다른 구단인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 제안도 거절할 것이다. 매체는 “홀란드 역시 첼시로의 이적을 기대하는 눈치인데, 그의 바람이 아예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통해 보다 강력한 팀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투헬 감독은 팀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감독은 특히 첼시의 우익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부분에서 전력을 보강해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자 한다. 이에 첼시는 지속적으로 홀란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홀란드 역시 첼시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홀란드는 특히 알람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제곡으로 설정하는 등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가까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을 키웠다. 그중에서도 외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와의 만남에 기대를 모았고, 홀란드 역시 투헬 감독에 호감을 보이는 등 첼시로의 이적설을 키웠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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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홀란드 영입 위해 2384억+에이브러햄 제시

첼시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공격수 매각을 통해 홀란드 영입비를 준비한 것에 더해 태미 에이브러햄을 얹어줄 계획이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첼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태미 에이브러햄을 도르트문트에 주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통해 보다 강력한 팀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감독은 특히 첼시의 우익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부분에서 전력을 보강해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자 한다. 이에 첼시는 지속해서 홀란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홀란드 역시 이적 욕심을 보여왔다. 그는 특히 알람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제곡으로 설정하는 등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보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가까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을 키웠다. 그중에서도 외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와의 만남에 기대를 모았다. 첼시는 지속해서 홀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도르트문트는 최근 제이든 산초를 보낸 상황에서 홀란드까지 잃지 않겠다며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거액의 이적료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익스프레스’도 “첼시가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거액을 맞출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구단”이라면서, “홀란드는 내년 여름이 되면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기 때문에 첼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미러’는 첼시가 구단에서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해 투헬 감독과 갈등을 빚은 태미 에이브러햄을 비롯, 하킴 지예흐, 칼럼 허드슨오도이를 판매해 홀란드 영입비를 맞출 것인데, 그중에서도 에이브러햄을 도르트문트에 얹어 주는 형식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감독과의 불화설로 구단의 주요 경기에 모두 결장됐으며, 그의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독을 저격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에이브러햄은 웨스트햄 이적설이 오르내렸다. 지예흐는 AC 밀란과, 허드슨오도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홀란드는 지난 도르트문트 프리시즌 첫 트레이닝에 불참했다. 이에 도르트문트 단장인 미하엘 초르크는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이미 영국에 있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최근 도르트문트 훈련에 복귀한 사진을 “1일 차, 준비 완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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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임대 이적 추진 중인 첼시·바르샤

바르셀로나가 기를 쓰고 리오넬 메시를 잔류시키고자 하는 가운데, 앙투안 그리즈만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리즈만 영입에는 첼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그리즈만 임대 이적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사수하기 위해 구단 내 선수 방출을 추진 중이고, 그 중 한명이 그리즈만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몸값이 비싼 메시를 사수하고자 한다. 메시는 이번 2021 코파아메리카에 집중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에 메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메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측은 “메시가 고액 연봉 선수이긴 하지만, 메시가 구단에 가져다주는 수입과 가치가 막대하므로 다른 선수를 처리해서라도 메시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프리메라리가의 엄격한 재정 규정인 연봉 한도 제한을 초과한 문제도 컸다. 연봉 한도 제한은 구단의 재정 상태에 따라 선수들의 매 시즌 총연봉 합계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즉 메시를 잔류시키기 위해선 연봉이 높은 다른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등의 선수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함으로써 자금 축적을 계획 중이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1억 7백만 파운드(한화 약 1702억 9천만 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하지만 99경기에 출전해 35득점을 기록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그리즈만 합류 이후 바르셀로나의 유일한 우승 트로피는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같은 라리가 팀의 그리즈만 영입은 꺼리고 있기 때문에, 가장 적극적으로 그리즈만 영입을 원하면서 라리가 팀이 아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유력한 그리즈만 이적 목적지다. 다음 시즌 보다 강력한 구단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수 전력 보강을 목표로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첼시는 그리즈만 외에도 엘링 홀란드 등 강력한 스타 선수 영입을 시도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는 그리즈만의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을 원한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완전 이적시켜 이적료를 두둑이 챙기길 원하지만, 현실적인 판단을 놓치지 않고 있다며 첼시가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주급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급을 100% 지불할 때 임대 이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체는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원하지만,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가 책정한 주급을 충분히 지급하기 어렵고, 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프리메라리가 구단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성립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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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적설에 도르트문트 단장의 뼈있는 농담 “홀란드 영국에 있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드의 이적설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의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첼시가 홀란드 영입을 위한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의 이적설이 이번 시즌 내내 제기된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이적행으로 언급된 팀은 첼시였다.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통해 보다 강력한 팀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팀의 공격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감독은 특히 첼시의 우익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부분에서 전력을 보강해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팀인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자 한다. 그렇기에 홀란드 영입이 이상적인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홀란드 역시 이적 욕심을 보여왔다. 그는 특히 알람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제곡으로 설정하는 등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보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가까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을 키웠다. 그중에서도 외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와의 만남에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르웨이 대표팀 출신 축구 전문가 얀 오게 피오르토프트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첼시가 도르트문트에 빅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가 다음 시즌 구단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첼시의 1억 7천 5백만 유로(한화 약 2380억 4천만 원)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홀란드의 첼시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홀란드 잔류를 끝없이 주장한 도르트문트 측도 홀란드의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도르트문트 단장인 미하엘 초르크는 13일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기자들의 “홀란드는 어디에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이미 영국에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홀란드의 프리시즌 훈련 불참과 계속된 첼시 이적설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한편 도르트문트 측은 앞서 홀란드 잔류를 주장해왔다.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은 홀란드 판매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단 고문 제바스티안 켈도 “홀란드와 도르트문트는 일심동체”라며 그의 잔류를 주장했다. 하지만 외신은 도르트문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재정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첼시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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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골'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는 '41골' 홀란드

도르트문트의 슈퍼루키 엘링홀란드(20) 영입 경쟁에 바이에른 뮌헨까지 나선 모양새다. 영국 더선은 22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홀란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된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첼시, 바르셀로나, PSG가 레반도프스키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CANAL+와 인터뷰 중 "나는 항상 새로운 언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4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7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 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최근 2시즌 간 87경기 103골을 터뜨리며 메시, 호날두에 앞서는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월드클래스'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는 빅클럽이 많아진 만큼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레반도프스키 역시 새로운 도전에 거부감이 없음을 드러내자 뮌헨이 일찌감치 대체자를 점찍어놓은 모양새다. 물론 당장 이번 여름 홀란드의 이적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지난달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 홀란드 판매가 없을 것이라 못 박았기 때문. 당시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라이올라는 "구단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내가 그 의견에 동의한다는 소리는 아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지만, 홀란드의 계약 기간이 2024년인 만큼 이적에는 어마어마한 이적료 발생이 불가피 하다. 끝으로 매체는 "뮌헨은 홀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6500만 파운드(약 1030억원)의 방출조항이 발동될 수 있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1.06.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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