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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황희찬, 본인 ‘치명적 화보’에 “내가 맞나? 너무 멋있어서 좋네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치명적인 화보를 보고 만족했다. “너무 멋있다”며 활짝 웃었다.황희찬은 22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 행사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 첫 주는 잘 쉬었다. 이번 주부터는 다시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 주말은 또 쉬는 기간이어서 이렇게 페스티벌을 준비해 봤다. 또 쉬면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부천시청 옆에 위치한 아트센터에는 ‘황희찬 갤러리’가 있다. 황희찬의 축구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다. 황희찬이 신었던 축구화, 입었던 유니폼 등 물품이 배치돼 있고, 기쁨의 순간을 담은 사진도 전시돼 있다.그중 하이라이트는 치명적인 화보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큰 황희찬은 그동안 여러 브랜드, 패션지와 협업했다. 오랜 기간 모인 화보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황희찬은 “사실 나도 사진을 보면서 ‘내가 맞나’라는 생각을 좀 많이 했다. 이렇게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화보 전시는) 내 의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일단 또 이렇게 잘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나도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멋있게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행사에는 2000명 넘는 팬들이 부천시청을 찾았다. 황희찬은 팬들 앞에서 풋살 매치, 레슨 등 여러 이벤트를 소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그는 “당연히 이렇게 팬분들하고 계속 소통할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그러려면 내가 축구를 더 잘해야 된다. 일단 축구에 더 집중하고, 이렇게 시간이 났을 때는 또 최대한 팬분들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0골을 달성한 황희찬은 “정말 몇 골을 넣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정말 솔직하게 없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지난 시즌보다는 당연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당연히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부담보다는 당연히 해오던 거고 항상 그런 부분들을 해오면서 여기까지 왔다. 계속해서 나를 이겨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큰 것 같다”고 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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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20골’ 넣고 팬 만난 황희찬 “EPL서 최대한 오래 뛰고파, 풋살 훈련 이유는…”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궂은 날씨에도 팬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비시즌에도 훈련에 매진 중인 그는 취재진 앞에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황희찬은 22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 행사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최대한 많은 시민 여러분, 팬분들과 좋은 시간 나눌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까 같이 즐겨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애초 이번 행사는 우천 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많은 팬이 페스티벌 시작 한참 전부터 부천시청 일대에 모였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는 이어졌다. 2000명 넘는 팬이 부천시청 일대를 가득 메웠다.황희찬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EPL 29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EPL 통산 20골을 달성, 박지성(19골)을 넘어 한국 선수 EPL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새겼다. 황희찬은 “정말 몇 골을 넣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정말 솔직하게 없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지난 시즌보다는 당연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당연히 부담될 수도 있겠지만, 부담보다는 당연히 해오던 거고 항상 그런 부분들을 해오면서 여기까지 왔다. 계속해서 나를 이겨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큰 것 같다”고 했다.그의 최종 목표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EPL에서 오랜 기간 맹활약하는 것이다. 황희찬은 “사실 프리미어리그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다고 해서 계속 있을 수 있는 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있을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래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최대한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단 이번 시즌도 또 잘해야 다음 시즌이 있다. 이번 시즌에 일단 좋은 모습 다시 한번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황희찬은 비시즌임에도 풋살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한 풋살 아카데미에 직접 찾아가 훈련을 요청했다. 그는 “그동안 축구에서 보기 힘들었던 그런 기술들을 (EPL에서) 많이 봤고, 요즘은 또 여러 가지 전술적이나 그런 스킬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 나도 그런 스킬적인 부분도 조금 더 갖춰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갖추고 싶었던 부분들이 있어서 새로운 선생님을 찾아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여러 옵션을 갖추고 있는 게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황희찬과 일문일답.-행사 소감.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또 이렇게 부천시에서 자라고, 좋아하는 부천시에서 이렇게 큰 페스티벌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최대한 많은 시민 여러분, 팬분들과 좋은 시간 나눌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까 또 많이 같이 즐겨주시고,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다음 시즌 준비는.일단은 대표팀 경기가 끝나고 첫 주는 잘 쉬었다. 이번 주부터는 다시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운동을 하고 있는데, 주말은 또 쉬는 기간이어서 이렇게 페스티벌을 준비해 봤다. 또 쉬면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지금은 내가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들을 훈련을 하고 있다. 다음 시즌도 당연히 최고의 무대이기 때문에 쉽지 않겠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황희찬이 되고 싶고, 항상 새벽 시간까지 또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많은 팬이 울버햄프턴 황희찬을 한국에서 보고 싶어 한다. 방한 경기 가능성은.여러 큰 회사에서 다른 유럽 팀들을 초청해주고, 다른 큰 클럽들이 한국에 와서 프리시즌을 하고 있다. 여러 매체들 그리고 여러 회사에서 우리 팀도 초청해주고, 이렇게 많이 지원해 주셔서 많은 팬분이 있는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새 시즌 몇 골을 넣고 싶은지.정말 몇 골을 넣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정말 솔직하게 없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지난 시즌보다는 당연히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당연히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부담보다는 당연히 해오던 거고 항상 그런 부분들을 해오면서 여기까지 왔다. 계속해서 나를 이겨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큰 것 같다. -비시즌인데, 어떤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는지.아무래도 프리미어리그에 있으면서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고, 우리 팀에도 그렇고 정말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도 많이 경험해 봤는데, 일단 선수들이 정말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동안 축구에서 보기 힘들었던 그런 기술들도 많이 봤었고, 요즘은 또 여러 가지 전술적이나 그런 스킬들이 많이 변하고 있다. 나도 그런 스킬적인 부분도 조금 더 갖춰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갖추고 싶었던 부분들이 있어서 새로운 또 선생님을 찾아서 열심히 일단 훈련을 해보고 있다. 여러 가지를 갖추고 있는 게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있다.-한국 팬들의 매력은.아무래도 한국은 내가 태어난 곳이고, 내가 또 가장 그냥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한국 팬분들을 만나는 게 있어서 나도 너무 기쁘다. 항상 최대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팬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고 자란 도시에서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나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만나는 거는 영국이든, 한국이든 그냥 너무 기쁘다.-새 시즌 아스널과 개막전을 치르고, 토트넘과는 박싱 데이 때 맞붙는데.일단 새 시즌 리그 일정을 봤을 때 정말 타이트하고 좀 어려운 경기들이 초반부터 있는 걸로 봤다. 일단은 준비를 개인적으로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훌륭한 감독님 밑에서 지금 축구를 배우고 있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프리시즌을 잘 한다면 우리가 이제 돌아오는 시즌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우리 팀 모두가 믿고 있고,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황희찬의 최종 목표는.사실 프리미어리그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다고 해서 계속 있을 수 있는 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있을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래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최대한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일단 이번 시즌도 또 잘해야 다음 시즌이 있다. 이번 시즌에 일단 좋은 모습 다시 한번 보여드려야 한다. -요즘 풋살 훈련을 받고 있던데.일단 요즘에 영국이나 또 여러 빅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들 보면 정말 그동안 축구에서 많이 쓰지 않았던 그런 기술들을 또 많이 쓰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정말 선수들한테는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도 그런 부분들을 많이 느꼈다. 내가 경기장에서 꼭 그걸 쓸 수 있을지, 못 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런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줄 아는 데 안 쓰는 거와 못해서 못 쓰는 거는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옵션들을 많이 갖고 싶은 생각이 커서 그런 새로운 기술들을 좀 배우고 있다.-황희찬 갤러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방금 보고 왔는데 너무 잘 돼 있다. 내가 까치울초등학교부터 지금까지의 하이라이트와 유니폼들, 축구화들이 담겨있다. 다들 구경해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내게는 추억의 장소다.-지난 시즌 목표를 이루면, 국가대표 선배들이 선물을 주겠다고 했는데.아직 못 받았다. (기)성용이 형, (김)영권이 형 선물 빨리 보내주시면 좋겠다. 빨리 보내달라. -갤러리에 인상적인 화보 사진이 많다. 본인 의사가 반영된 것인지.사실 나도 사진을 보면서 내가 맞나라는 생각을 좀 많이 했다. 이렇게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일단 또 이렇게 잘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나도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 멋있게 있어서 너무 좋았다.-팬들과 만나는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 있는지.당연히 이렇게 팬분들하고 계속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그러려면 내가 축구를 더 잘해야 된다. 일단 축구에 더 집중하고, 이렇게 시간이 났을 때는 또 최대한 팬분들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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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천] “황희찬이 부끄러워요”…여성 팬 ‘빵’ 터진 화보부터 판 다이크 녹인 그 장면까지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축구 인생이 담긴 ‘황희찬 갤러리’가 오픈했다. 축구선수 황희찬의 발자취를 본 팬들은 웃는 얼굴로 갤러리를 떠났다.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 the HC)는 20일 오전 10시 부천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 황희찬의 실착 유니폼, 축구화, 트로피, 사진 등을 전시했다. 이번 ‘황희찬 갤러리’는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이 열리는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황희찬의 축구 인생을 엿볼 수 있다. 황희찬의 팬이라면, 만족스럽게 황희찬 갤러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시회는 상당히 다채롭다. 유년 시절부터 득점왕을 휩쓸며 두각을 드러낸 황희찬이 받은 상과 메달, 트로피 등이 모두 전시돼 있다. 차범근축구상 대상부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 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MOM(Man Of The Match) 트로피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황희찬이 빛난 순간도 곳곳에 사진으로 전시돼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 순간, 세계적인 센터백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완벽히 제치고 골망을 가른 ‘그 순간’도 기록돼 있다.황희찬 갤러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여심을 사로잡는 화보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큰 황희찬은 그간 여러 브랜드, 패션지와 협업해 화보를 찍었다. 이미 SNS(소셜미디어)상에서 널리 퍼졌지만, 더욱 선명한 화질로 황희찬의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보기 위해 안양에서 온 두 여성 팬은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2022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황희찬을 열렬히 응원한 A씨는 “(황희찬이) 자랑스럽다. 아들 같은 느낌”이라며 웃었다.B씨는 “화보 사진을 보니 황희찬이 부끄럽다”고 웃으며 “사진들이 정말 다 좋다”고 뿌듯해했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때부터 황희찬을 좋아한 마윤서(20) 씨 역시 “요즘 황희찬 선수 때문에 바쁘다. 6월은 황희찬의 달”이라며 앞으로 있을 황희찬 스케줄을 달달 외웠다.“풋볼 페스티벌도 올 거라서 전시회를 사전 답사 느낌으로 왔다”는 A씨와 B씨는 황희찬이 왜 좋냐는 물음에 “잘생겼잖아요.” “멋있잖아요.”라는 답을 남기고 떠났다.황희찬은 오는 22일 오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4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만날 전망이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6.20 16:55
생활문화

캐나다구스, 축구선수 황희찬과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 공개

롯데GFR이 전개하는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캐나다구스가 2일, 축구선수 황희찬(28·울버햄튼)과 함께한 2024 봄·여름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SS24 화보는 영국 남동부 이스트 석세스 세븐 시스터즈를 배경으로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 화보는 캐나다구스의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의 삶)” 철학 정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퍼포먼스를 전면 확대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다.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신상품과 함께 광활한 자연 속에서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을 발산했다. 열린 공간에서의 대담한 삶을 추구하는 캐나다구스의 철학과 닮아있는 그의 모습 속에서 강인한 의지와 자유로운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이날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무드에 따라 역동적인 실루엣과 카리스마를 담아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렀다는 후문이다.황희찬은 “캐나다구스의 봄을 알릴 수 있는 첫 화보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브랜드의 철학 정신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구스의 이번 SS24 시즌 제품은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황희찬이 착용한 주요 SS24 신상품은 ‘로즈데일 재킷’과 ‘버나비 초어 코트’이다. 최근 럭셔리 워크 웨어 트렌드에 걸맞은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핏과 차분한 컬러 팔레트,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법한 멋스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 캐나다구스의 겨울철 파카에도 사용되는 고기능 원단 ‘아틱 테크’로 제작되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외부 활동에 적합한 체온 유지를 돕는 간절기 필수 아이템이다. 또, 캐나다구스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피케 스타일 ‘베클리 폴로’는 유기농 면 소재로 제작한 반팔 셔츠로, 캐나다구스의 디스크 로고와 함께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신상품이다.화이트 컬러의 ‘나나이모 재킷’은 캐나다구스 자부심을 담은 고기능성 윈드웨어 라인으로, 시즌 리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트라이-듀런스특수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해 얇고 가벼우며 재봉선이 없는 ‘심 실드’ 구조로 제작돼 솔기 사이로 비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수, 방풍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간절기 야외 활동에 빠질 수 없는 윈드레인 재킷이다. 통기성이 좋고 세련된 디자인의 인기 윈드브레이커 ‘파버 후디’와, 캐나다구스의 베스트셀러 경량 아이템인 ‘크로프톤 베스트’는 어디에나 어울리는 레이어링 제품으로, 100% 재활용된 나일론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연중 내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이외, ‘글레이셔 트레일 스니커즈’와 ‘져니 부츠 라이트’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어패럴과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통해 캐나다구스의 봄/여름 토탈룩을 제안한다.롯데GFR 캐나다구스 배호선 마케팅 팀장은 “이번 황희찬 선수와의 화보를 통해, 사계절 퍼포먼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캐나다구스만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봄여름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GFR에서 전개하는 캐나다구스는 작년에 이어 전국의 백화점 매장 확대 및 봄·여름 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사계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캐나다구스의 2024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현재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캐나다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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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조규성·황희찬… 월드컵 스타들 잡아라!” 방송·패션가에 내려진 섭외 특명

글로벌 축구 무대 월드컵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사상 최초 연말에 개막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역대 가장 많은 골이(172골) 나온 대회로 기록됐다. 특히 한국 축구대표팀 또한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을 이루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 월드컵은 4년마다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한다. 무엇보다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한국의 축구 스타들이 필드를 넘어 패션, 방송가까지 등장하며 대중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이들 덕분에 월드컵의 열기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 혜성처럼 등장한 ‘미남 스트라이커’ 조규성부터 16강 진출에 결정적 승기를 흔든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까지. 월드컵이 낳은 단연 최고 신스틸러들이 패션가와 방송가를 섭렵하고 있다. 조. 규. 성. 이름 석자에 전국이 ‘앓이’ 중이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득점과 빼어난 외모, 거침없는 인터뷰 실력 등으로 단번에 스타로 거듭났다.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그에게 유럽의 구단들의 러브콜도 솔솔 들린다. 축구 대표팀 귀국하자마자 패션, 광고, 방송가는 ‘조규성 잡기’에 매섭게 나섰다. 어쩌면 카타르 월드컵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조규성은 러브콜 0순위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 뉴스룸, 패션 화보에 왕왕 등장하고 있다. 조규성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나혼산’ 방송 말미에는 조규성의 출연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나혼산’을 통해 인간적인 매력과 일상, 취향 등 축구 선수의 모습과는 또 다른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유 퀴즈’) 출연도 확정 지었다. 방송일은 미정이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규성은 ‘골때녀’의 FC아나콘다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월드컵 후일담을 풀어냈다. 패션 업계도 조규성 모시기에 분주하다. 보그 코리아는 일찌감치 커버모델로 조규성을 낙점, SNS를 통해 2023년 1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잡지 측은 “2023년의 패션, 뮤직, 스포츠를 정의하는 보그 코리아 초신성. 지금 가장 치열한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남자, 조규성”이라고 소개했다. 날렵한 턱선과 조각 같은 복근으로 야성적인 매력을 발산, 프로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소’ 황희찬도 스타덤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인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황희찬은 ‘황소’ 이미지를 내세워 패션가를 섭렵하며 화보로 이슈를 몰고 있다. 명품 브랜드 구찌, 더블유코리아, 마리끌레르가 황희찬을 잡는데 가장 먼저 앞장섰다. 16강 진출의 또 다른 주역 황인범과 김민재도 지난 14일 방송된 ‘유 퀴즈’ 말미 예고에 등장했다. 포르투갈전 승리 이후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나길 기다리던 순간의 심경,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호통친 일화 등 다양한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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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주역' 황희찬, 완벽한 초콜릿 복근 드러낸 화보 공개! "황소 맞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 선수가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의 카메라 앞에 섰다. 15일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더블유코리아(W Korea)와 함께한 황희찬의 힙한 매력이 가득한 럭셔리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황희찬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포스를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수트, 니트부터 캐주얼까지 모든 옷을 스타일리쉬하게 완벽히 소화해내며 축구공과 함께한 콘셉트에서는 16강을 이끈 주역의 면모를 드러내며 그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황소’ 포즈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우 타이를 매치한 깔끔한 수트를 입은 모습은 놀라운 프로포션을 자랑하며 남다른 수트발을 뽐냈다. 또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여유 있는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내내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천진난만한 환한 웃음으로 미소년 매력 발산은 물론 강렬하고 스웨그 넘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평상시 패션에 관심이 많던 황희찬의 남다른 패션 센스가 화보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었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던 황희찬은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속팀 울버햄튼이 훈련중인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한편 황희찬의 화보와 인터뷰는 W코리아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W Korea 이지수 2022.12.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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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황희찬, 그 눈빛 유죄

황희찬이 모델로 변신했다. 16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은 2023년 1월호 화보를 장식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주역, 황희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희찬은 오래 다진 황소 근육을 자랑하며 패션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다. 평소 팬들에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황희찬은 이번 화보에서 스페인 대표 럭셔리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와 스위스 고급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ROGER DUBUIS) 등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룩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4년간의 월드컵 여정을 버티게 한 동력이 무엇인가는 질문에 파울루 벤투 감독을 꼽았다고.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평소에 ‘책임은 내가 질 테니 너희는 나가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와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 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 들을 때마다 ‘이 팀을 위해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을 가졌을 거다”고 답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6 10:45
프로축구

[IS 피플] '월드컵 스타' 황희찬, 자신감 갖고 떠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26)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의 캠프가 차려진 스페인을 향해 떠났다. 직행 항공편이 없어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경유한 후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했다. 울버햄프턴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막바지에 이르던 지난 5일 스페인 남부 마르베야에 미니 캠프를 차렸다. 15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월드컵을 치르고 카타르에서 귀국한 뒤 4일 만에 출국했다. 국내에서 화보 촬영, 언론사 인터뷰 등을 소화한 후 곧바로 출국길에 올랐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프턴 신임 감독이 황희찬에게 빨리 팀에 합류하기를 요청했다. 황희찬의 아버지 황원경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족들과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황희찬은 카타르 대회에서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결승 골을 기록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그가 3차전에 출전을 강행해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이야기는 많은 팬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도 황희찬의 출국을 보기 위해 100여 명의 팬이 모였다. 황희찬은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을 잘 마무리했다. 공항까지 많은 분이 응원하러, 축하하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민을 자랑스럽게 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휴식이 짧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PL은) 시즌 중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동료 김민재(26·나폴리)와 백승호(25·전북 현대)가 공항을 찾아 친구를 배웅했다. 셋은 시간이 맞을 때마다 한국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절친한 친구이다. 출국장으로 향하던 황희찬은 이들을 보자 환한 미소를 보이며 포옹했다. 김민재와 백승호는 “잘하고 와”라며 응원을 보냈다. 황희찬은 월드컵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전과 다르게 출국길에 수많은 팬이 찾아오는 등 위상도 달라졌다. ‘잘 나가는 친구들’도 찾아와 응원까지 해줬다. 황희찬은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소속팀에 가서도 자신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리면서 보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햄스트링 등 부상 회복이 먼저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엄지발가락 부위에 붕대를 감았다고 황희찬 측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완벽하게 몸 상태를 회복한 건 아니다. 소속팀에 가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준비를 잘해야 한다. 일단 지금 운동은 할 수 있는 상태다. 다시 소속팀에서 검사를 받고 다른 부분을 확인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머리카락을 청록색으로 염색한 황희찬은 “새로운 각오로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염색했다”라며 “로페테기 신임 감독님에게 특별히 어떤 부분을 보여드리는 것보다 팀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고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rk 2022.12.12 00:02
축구

황인범 "러시아 리그 '오징어 게임'처럼 피 터지죠"

“카잔에서 ‘오징어 게임(이하 오겜)’ 트레이닝복을 준비해줬어요.”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 황인범(25)이 2일 전화 인터뷰에서 웃으며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CSKA 모스크바전 홍보 메인 모델로 나섰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겜’ 속 참가자들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었고, 등 번호가 6번이라 번호표 ‘006’을 달았다. 경기에서 1-0 승리를 지휘한 황인범은 “카잔 원정 유니폼이 초록색인데, 초록색 팀이 이겼다. ‘오겜’이 러시아에서도 난리다. 나도 러시아 동료가 추천해서 봤다”고 했다. 이어 “팀이 5경기째 승리가 없어 감독님이 ‘승리를 위해 죽도록 뛰자’고 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러시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시즌째 뛰고 있다. 키 177㎝인 황인범은 “이곳은 피 터지게 싸우는 ‘노 빠꾸’ 리그다. 압박도 강하다. 덩치 큰 선수들에게 밀릴 수 있기에 볼 컨트롤부터 생각한다. 4-3-3 포메이션에서 중앙과 홀딩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고 했다. 황인범은 ‘오겜’처럼 치열한 러시아 생존게임에서 살아 남았다. 카잔 구단 7~8월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그래서일까. 황인범은 지난달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리아전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중거리 슛은 오른발보다 왼발이 더 자신감이 있다. 2015년 오른발 피로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전력 질주하다가 오른발 슛을 쏘려면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다. 왼발로 골대 안으로 강하게 찬다고 생각하고 때린다”고 했다. 이란전에서는 탈압박하며 패스를 내줘 선제골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황인범은 “아버지가 ‘국가대표라면 아무리 압박이 강해도 무의미하게 걷어내면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셨다. 압박에서 벗어나는 터치가 됐고, (이)재성이 형의 멋진 패스를, (손)흥민이 형이 마무리해줬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018년 한국을 맡은 뒤 황인범이 부진해도 절대적으로 중용한다. 그래서 황인범은 ‘벤투 황태자’라 불린다. 황인범은 지난달 시리아전을 앞두고 “불편한 분들에게 증명하겠다”고 했고, 결국 ‘증명’해냈다. 황인범은 “황태자란 표현이 제게는 좋지 않은 쪽으로 붙었지만, 좋은 의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A매치 2연전 후 황인범에게 ‘기성용(서울, 2019년 대표팀 은퇴)의 향기가 난다’는 찬사도 쏟아졌다. 황인범은 “성용이 형이 SNS 쪽지로 ‘에이스잖아’라고 보내줬다. 성용이 형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몇십년이 지나도 절대 안 나올 거다. 나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황인범은 1996년생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페네르바체), 나상호(서울)와 함께 ‘96 라인’이라 불린다. 황인범은 “넷이 카카오톡 단체방이 있다. 장난도 치고 서로에게 자극이 된다”고 했다. 11일 아랍에미리트, 16일 이라크와 최종예선을 앞둔 황인범은 “당연히 2승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프로축구 대전 출신 황인범은 작년에 대전시에 코로나19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고, 최근 대전 홈경기에 축구 꿈나무 관람을 지원했다. 황인범은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아온 대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 러시아에서도 대전 경기를 챙겨보며 1부 승격을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황인범은 지난 7월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올겨울에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여자친구를 2016년부터 5년간 만났다. 이 사람이랑 평생 살아도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했다. 박린 기자 수원=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1.03 06:00
축구

[화보] 이승우-황희찬-조현우, 개성만점 입소 사복패션

축구A대표팀 이승우, 황희찬, 조현우, 황의조, 김문환, 황인범, 가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엠블호텔로 입소하고 있다. 남자A대표팀은 오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8.09.04/ 2018.09.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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