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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유기상, 데뷔 2년 만에 올스타 선발 투표 1위…팬·선수단 모두 최다 득표

프로농구 창원 LG 유기상(23)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모두 1위에 올랐다. 프로 데뷔 2년 만이자 LG 소속 선수로는 처음이다.18일 KBL에 따르면 유기상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158만 7999표 중 8만 987표를 받아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이어 선수단 투표에서도 185표 중 가장 많은 55표를 받았다. 합산 점수 48.44점으로 전체 1위다.최근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 1위는 2021~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허웅(부산 KCC)이었지만, 프로 데뷔 2년차 유기상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허훈(수원 KT)을 포함해 허웅·허훈 형제가 아닌 선수가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른 건 2018~19시즌 양홍석 이후 6시즌 만이다.유기상에 이어 변준형(안양 정관장)이 팬 투표 7만 3752표, 선수단 50표로 44.09점으로 2위에 올랐다. 변준형은 팬 투표에서는 이정현(고양 소노·7만 6873표)에 밀려 3위였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2번째로 많은 50표를 얻으면서 합산 점수 역전에 성공했다.이정현은 선수단 투표에서 37표에 그쳐 총점 42.46점으로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T 허훈은 팬 투표 6만 1792표·선수단 44표(총점 37.43점)로 4위, KCC 허웅은 팬 투표 7만2318표·선수단 13표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 원주 DB 이선 알바노,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 KT 문정현, LG 양준석, 서울 SK 오재현은 데뷔 첫 올스타전 무대를 누빌 영예를 안았다.올스타전 각 팀 감독은 정규경기 2라운드 종료 기준 1·2위 팀 감독인 전희철 SK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으로 결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 4명과 팀 구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2024~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다음 달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2024.12.18 14:58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리그 종료 일주일 연기··· 추가 연기 때는 PO 방식 변경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프로농구가 예정보다 일주일 늦게 정규리그를 마치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이사회를 열어 2021~22시즌 정규리그를 기존 3월 29일에서 1주일 연기해 4월 5일 종료하기로 했다. 프로농구는 21일까지 누적 91명(선수 73명·코치진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이 지속해서 이어지는데도 리그가 진행되다가 확진자가 급증했다. 결국 18일부터 예정됐던 국가대표 소집 휴식기를 16일로 앞당겨 리그를 중단했다. 경기는 다음 달 2일 재개 예정이다. 이미 커진 코로나19 확진 여파는 대표팀으로도 퍼졌다.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8일 소집해 22일 출국하려던 남자농구대표팀마저 결국 확진 파문에 출국 당일, 출전을 포기했다. KBL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연기된 정규리그 일정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KBL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어질 플레이오프(PO)는 종전처럼 6강 및 4강 PO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 7전 4승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정규경기 일정이 추가로 연기될 경우 대회 방식은 달라진다. 연기가 2주 이상이면 6강과 4강 PO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 5전 3승제로 축소할 예정이다. 미뤄지는 기간이 4주 이상이면 KBL 이사회가 일정을 재논의한다. 확진자와 검사를 받는 선수가 잇따라 나오는데도 경기를 강행하며 도마 위에 올랐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보완됐다. 경기 연기는 코로나19로 인한 결원이 생겨 등록 선수 기준 12명 미만이거나 감독·코치진이 모두 빠졌을 때 적용하며, 필요하면 현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필요에 따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경우 최종 결과 확인 전까지 훈련이나 경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KBL은 다음 달 2일 일정 재개를 앞두고 하루 전까지 신속 항원 검사(자가진단 키트 포함) 또는 PCR 검사 결과를 각 구단이 제출하도록 했다.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관중 입장 정상화 전까지는 구단 자율로 선수단 합숙을 허용하는 방안도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한편 2군 리그는 D리그는 잔여 일정을 아예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서 기자 2022.02.22 14:54
스포츠일반

프로농구 2021~22시즌 10월9일 개막

2021~22시즌 프로농구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제27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1~22시즌 경기 일정을 포함한 주요 의결 과제를 논의했다. 이사회 직후 KBL은 “2021~22시즌 정규경기를 오는 10월9일 개막해 내년 3월29일까지 진행한다”면서 “경기 배정은 1라운드와 6라운드는 월~목요일 각 1경기, 금요일 2경기, 주말 및 공휴일은 각 3경기를 운영한다. 2~5라운드의 경우 평일 각 1경기, 주말 및 공휴일에 각 4경기를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농구경기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프로농구 히트상품 ‘농구영신’ 매치는 안양 KGC와 원주 DB의 맞대결로 치르기로 했다. 12월31일 오후 10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내년 1월16일에 치른다. KBL은 프로농구 무대에 참여할 신인 선수 선발과 관련해 학교 폭력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를 추가하기로 했다. KBL 규정 제72조 금지사항에 학교 폭력 관련 사항을 신설하고, 2021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부터 참가 희망 선수에게 ‘학교폭력 사실 서약서(사실 확인 및 허위 작성 시 제재 동의)’를 받기로 했다. 아울러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과정에 학교 폭력 관련 교육을 포함시켜 경각심을 갖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달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와 관련해 KBL은 2021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선발된 선수들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전체 선수들은 2022~23시즌 선수 등록(마감일 2022년 6월30일)부터 적용한다. KBL은 다음 시즌부터 선수 유니폼 상의 앞면에 위치한 연맹 로고를 뒷면 목 상단 중앙부위로 옮겨 배치하는 내용도 의결했다. 기존 연맹 로고 자리에 또 다른 스폰서십을 유치해 구단 수입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7.09 15:50
스포츠일반

한국가스공사,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9일 인수 협약식

한국가스공사가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결정했다. KBL은 2일 "한국가스공사가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농구단 인수를 통해 B2C 기업으로 변화 모색, 수소 충전소 등의 수소 사업과 신성장사업의 효율적 홍보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 프로스포츠 산업 진흥 및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2022시즌 우승을 목표로 향후 정해질 연고 지역 자치 단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홈 경기장 시설 개선, 전지훈련 등을 추진해 구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9월 중 정식 창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이번 농구단 인수를 계기로 B2C 기업으로 변모해 대중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L은 "오는 9일 오전 8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승인할 예정"이라며 "이어 오후 3시 30분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호텔(행복한 홀)에서 KBL 이정대 총재,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수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농구단은 인천을 연고지로 지난 2003-2004시즌부터 합류해 올 시즌까지 총 18시즌 동안 리그에서 함께했다. 올 시즌에는 정규경기 5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성적을 거뒀다. 김우중 기자 2021.06.02 14:23
스포츠일반

KBL, 신인상 자격 기준 2년차로 확대… FA 보상 제도도 변경

KBL이 프로농구 신인상 자격을 2년차 선수까지 확대한다. KBL은 2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6기 정기총회 및 제26기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21시즌 대회 운영 요강,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제도, 신인 선수상 기준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인상 자격 규정 변화다. 정규경기 신인 선수상의 경우 지난 시즌까지는 해당 시즌 등록 신인 선수만 신인상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는 2년차 선수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대신 신인 시즌에 출전 가능 경기의 1/2 이상 뛴 선수는 2년차 때는 신인상 자격이 없다. 또한 해외 리그 경력자의 경우 아시아 쿼터제로 들어온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는 프로 경력 1시즌 이하, 1/2 미만 출전인 경우 자격이 있고 한국 국적 선수는 국내 신인 드래프트 선발 선수에 한해 신인 선수 자격을 얻는다. 외국 선수 교체 횟수 소진 관련해서는 천재지변, 전염병, 전쟁 등 불가항력 상황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기간 내에 선수 의사로 계약이 파기될 경우 교체 횟수에서 제외한다. 기존에는 등록 마감일 전 선수 귀책 사유로 인한 계약 파기, 약물 검사 양성 반응, 선수 자격에 대한 결격 사유가 확인될 경우에 한해 교체 횟수를 제외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정규 경기가 50% 이상 진행됐을 경우 순위를 결정하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50% 미만 진행됐을 경우 취소 시점 기준 순위를 적용하되 플레이오프는 치르지 않는다. FA 보상 제도는 종전 전년 보수 30위 이내 선수에 한해 시행하던 것을 전년 보수 31위에서 40위까지 전년 보수의 100%, 41위부터 50위까지 전년 보수의 50%로 확대, 보상 기준을 추가했다. 30위 이내의 선수는 종전과 동일하게 보상선수와 전년보수 50% 혹은 전년보수 200%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시행된 아시아쿼터제 관련 재계약 기준은 FA 자율 협상 기간 15일 중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으로 진행된다. 재계약 금액은 샐러리캡 내 구단 자율이며, 타 구단에서 영입할 시 FA 영입 의향서 제출 기간 중 영입의향서를 제출 하면 된다. 또한 2021-22시즌부터 시행되는 소프트캡 관련 샐러리캡 초과기금 부과 기준도 확정했다. 샐러리캡 초과분이 전체의 10% 이하일 경우 초과금의 30%를, 초과분이 10∼20%일 경우 초과금의 40%, 초과분이 20%를 넘기면 초과금의 50%를 유소년 기금으로 납부하도록 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9.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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