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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방심위, 임영웅 방송 점수 0점 준 ‘뮤직뱅크’에 “문제없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가수 임영웅에게 방송 점수 0점을 줘 점수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뮤직뱅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KBS2 ‘뮤직뱅크’ 방송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원 일치로 ‘문제없음’으로 의결했다. 방심위는 경찰의 무혐의 결론에 대해 문제없음으로 판단해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5월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임영웅은 방송 점수 0점을 받으며 총점에서 밀려 르세라핌에게 1위 트로피를 내줬다. 이후 팬들은 방송 점수 산정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방해 의혹이 제기된 ‘뮤직뱅크’ 제작진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으나 지난 2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5 18:38
뮤직

‘임영웅 방송 점수 조작 혐의’ KBS, 9개월만 무혐의 결론

가수 임영웅의 방송 점수 조작 의혹을 받았던 KBS2 ‘뮤직뱅크’가 9개월여에 걸친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0일 KBS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던 ‘뮤직뱅크’ 제작진 A 씨에 대해 전날 무혐의 처분과 함께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 조사가 시작된 지 9개월 만에 사건이 일단락된 것이다. 이는 KBS 간판 음악프로그램의 순위집계가 경찰수사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일이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고발장 형식의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해 왔다. 논란의 시발점은 지난해 5월 13일 방송된 ‘뮤직뱅크’ 1위 선정 장면이었다. 당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가 1위를 두고 경쟁한 가운데, 임영웅은 음반점수 5885점, 디지털 음원점수 1148점으로 르세라핌을 앞섰다. 다만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으며 결국 1위는 르세라핌에게 돌아갔다. 임영웅 팬들은 임영웅이 전체 점수의 20%를 차지하는 방송 횟수 부문에서 0점을 받은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KBS 측은 당시 점수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순위 집계 기간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팬들은 당시 임영웅의 곡이 KBS 라디오에서 방송됐다며 항의를 이어갔다. 팬들은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과 KBS 쿨FM ‘설레는 밤 이윤정입니다’ 5월 4일 자, KBS 해피FM ‘김혜영과 함께’ 5월 7일 자 방송을 근거로 해 KBS의 방송 조작을 주장했다. KBS는 “라디오 방송 점수는 KBS Cool 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한다. 해당 7개 방송 이외의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니다”고 반박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3:29
연예

'영탁 통편집'됐는데···"음원사재기 영탁도 알았다" 불송치 이의신청

가수 영탁의 ‘음원사재기’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다. 1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영탁과 그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했던 A씨는 영탁에 대한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A씨는 음원 순위 조작을 공모했던 단체 대화방에 영탁도 있었고, 다수의 음원사이트의 화면 캡처가 전송됐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표가 ‘영탁이 작업하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영탁과 이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대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영탁은 불송치됐다. 영탁은 수사과정에서 음원 사재기를 몰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2018년 10월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이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 업자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 이후 예상만큼 효과가 없어 1500만원을 돌려받았고 다시 2019년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이 대표는 음원 사재기가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며 영탁과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단체대화방에서 영탁은 자신의 곡이 실시간 순위 1위를 기록한 순간을 캡쳐해 공유하기도 했다. 영탁은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건과 관련해 무혐의를 받았다”며 단체대화방에 대해서는 “매니저와 방송 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만든 방으로 다른 내용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한편 음원 사재가 논란이 거세지면서 KBS2 ‘불후의 명곡’, KBS1 ‘아침마당’, SBS ‘신발 벗고돌싱포맨’ 등에서 영탁의 출연 장면이 편집돼 삭제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11.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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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ESI ②] 80·90년대 하이틴 ★도 못비켜간 아이돌 잔혹사

80·90년대 하이틴 스타 중에서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 이미지가 실추된 이들이 많다. 현 아이돌 그룹의 전형을 제시하면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 소방차 출신의 이상원이 그 대표적인 예다. 2000년 6월 동료 연예인의 여성팬을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하이틴 스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이후 재기하지 못했다. 넉달여가 지난뒤 KBS 2TV '서세원쇼'에 출연해 토크왕에 올랐는데 당시 시청자들의 엄청난 반발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 했다. '불미스러운 일을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방송에 나와 우스갯소리를 하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반응이었다. 당시 이상원은 인터뷰를 통해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건이며 강간치상혐의로 구속됐지만 치상에 대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24만원의 벌금 판결을 받은 것"이라며 억울해했다. 그 외에도 2007년 솔로 컴백후 방송에 나와 소방차 해체 사유에 대해 말했다가 리더였던 김태형으로부터 '거짓말이다'라며 불만섞인 목소리를 들어야했다. 90년대 인기그룹 룰라는 두 명의 '문제적 멤버'를 낳았다. 리더 이상민과 신정환이 그 당사자들. 이상민은 2006년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작년 5월 징역 1년6월에 집행 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과 추징금 2억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 때 기획사를 운영하고 다양한 사업에 손을 대면서 승승장구하다가 갑작스레 몰락해 아쉬움을 줬다. 신정환은 지난해 9월 필리핀 세부에서 해외 원정도박 파문을 일으킨 후 5개월간 각국을 돌며 귀국하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지난달 19일 귀국해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2009년 사고로 다쳤던 다리 상태가 악화돼 수술 후 몸을 돌보고 있는 중이다.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뎅기열에 걸렸다'며 거짓말을 하고 조작사진을 올려 '괘씸죄'가 추가됐다. 90년대 후반 그룹 피플크루의 멤버로 데뷔했던 MC몽은 고의발치로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병역기피를 위한 고의발치가 아니라 치아가 원래 안 좋았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사태가 불거지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스타 ESI ①] 아이돌 추락사건 ‘정상서 나락까진 한끗’▶[스타 ESI ②] 80·90년대 하이틴 ★도 못비켜간 아이돌 잔혹사 2011.02.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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