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다저스에서 타율 0.199' 자존심 구긴 콘포토, 컵스와 마이너 계약 "꽤 오랫동안 좋은 선수"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33)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간) '콘포토가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콘포토가 작년에 부진했지만, 꽤 오랫동안 리그에서 좋은 선수였다"며 기대를 내비쳤다.콘포토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 소속으로 138경기에 출전, 타율 0.199(418타수 83안타) 12홈런 36타점에 머물렀다. 외야 한 자리를 책임질 베테랑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2015년 빅리그 데뷔 후 첫 1할대 타율로 자존심을 구겼다. FA 시장에서 좀처럼 거취를 확정하지 못했는데 왼손 타자 보강이 필요한 컵스의 손을 잡았다.
ESPN은 '카운셀 감독은 콘포토가 왼손 타자라는 점이 그를 주목하게 된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며 '컵스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든든한 백업을 확보하는 것이다. 크로우-암스트롱과 우익수 겸 지명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스프링캠프 기간 중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기 때문에 콘포토를 포함한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한편 콘포토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79홈런을 기록 중인 거포이다. 뉴욕 메츠에서 뛴 2019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33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4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