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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범죄도시', 역대 청불영화 흥행 10위..다음 목표는 '아가씨'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톱 10에 진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11만 773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17만 9938명이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한국 영화 중 10위는 약 408만 명을 동원한 '색즉시공'이었다. '범죄도시'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409만 명을 동원하며 '색즉시공'을 넘어 10위에 안착했다. 다음 목표는 '아가씨'.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 등이 출연하는 '아가씨'는 개봉 당시 428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범죄도시'와의 격차는 약 10만 명. 현재의 흥행 속도로 보아 오늘(20일) 중 '아가씨'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아가씨' 다음엔 8위 '도가니'가 기다리고 있다. '도가니'는 4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7위는 '신세계'로 468만 명, 6위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로 472만 명, 5위는 '추격자'로 504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타짜'가 568만 명으로 4위, '아저씨'가 617만 명으로 3위, '친구'가 818만 명으로 2위, '내부자들'이 915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에 성공한 후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10위권 내에 안착한 이 영화가 몇 위까지 넘볼 수 있을지 최종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2017.10.20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