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털 엠게임이 서비스하고 앤앤지가 개발한 캐주얼 무협 RPG <귀혼> 이 대만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귀혼> 은 2D의 횡스크롤 방식으로 홀도깨비 등 몬스터들을 잡는 게임으로 전체 순위 15위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는 인기 게임. 9일 1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통해 대만 유저들에게 오싹오싹한 캐릭터들의 면모가 공개된다.
<귀혼> 이 대만 진출 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 5월. 대만 소프트 월드와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의 테이프를 끊었다. <귀혼> 의 대만 서비스명은 <고귀online> (http://go.gameflier.com). 대만 파트너 사인 소프트 월드는 오픈 베타 시 동시 접속자수 10만 명을 자신하고 있으며 여름 방학에 <귀혼>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귀혼> 은 2005년 10월에 설립한 ‘엠게임 재팬’(www.mgame.jp)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본에서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2006년 <영웅 온라인> 을 시작으로 엠게임의 대표 무협 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 에 이은 무협 게임 열풍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는 중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미국 등에도 <귀혼> 을 선보여 한국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 ‘귀혼 열풍’을 이어나간다.
현재 엠게임의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나이트 온라인> <아레스 온라인> <드로이얀 온라인> 등이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거나 준비 중에 있다.
캐주얼 무협 RPG <귀혼> 은 <열혈강호 온라인> . <영웅 온라인> 등 엠게임의 무협 신화를 잇는 캐주얼 무협 게임으로. 3등신의 엽기적인 귀신들이 몬스터로 출현해 기존 무협 게임이 주는 무거운 요소들을 과감히 버림으로써 10대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귀혼> 을 포함한 엠게임 무협 3강의 해외진출 성적도 만만찮다. 코믹 무협물인 <열혈강호 온라인> 의 경우 이미 지난 2005년에 중국·대만·태국에 진출하여 현지에서 각 각 평균 중국 40만명. 대만 10만명. 태국 5만명 등의 동시 접속률을 기록했다. 엠게임 재팬을 통해 6월께 일본 내에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다.
정통 무협게임 <영웅 온라인> 은 2005년 중국에 이어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 <영웅> 의 경우. <기동 전사 건담 시드> 의 구와시마 노리코 등 유명 성우가 캐스팅되어 메인 캐릭터와 시스템 음성 녹음에 참여하는 등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되었다. <영웅> 은 최근 엠게임USA를 통해 티저 사이트(http://hero.netgame.com )를 오픈했으며. 다음달 중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로 북미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엠게임의 이번 <귀혼> 의 대만 진출은 일본과 미국 2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은 보다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런칭을 위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