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덕아웃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구단 홈페이지(www.lgtwins.com)와 홈경기시 잠실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연재한다.
이 만화는 매경기 덕아웃에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양승혁 홍보팀 대리가 LG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쓰고 공주영상대학 만화 창작과 학생들이 제작을 맡는다. 25일 '영원한 캡틴-서용빈'<사진> 을 시작으로 1루수 최길성, 투수 정재복과 심수창 등 순으로 이어진다. 첫 선을 보인 서용빈편은 LG 주장이면서도 경기에 뛰지 못하는 애환으로 구성됐다.
조연상 홍보팀장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팬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만화를 기획했다. 이 만화로 인해 팬들이 야구선수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팬의 반응을 지켜본 후 추후 만화 단행본 제작과 전광판 플래시 제작, 포털사이트 연재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만화 연재 시작과 함께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8월 말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