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2006 행사에 참가한 세계 대학의 미녀들이 2일 오후 제주에 도착했다.
이날 제주공항에 도착한 세계 대학의 미녀들은 미국·중국·영국 등 52개 국, 54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월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박진아(서울시립대), 조정연(〃), 정지원(연세대)씨 등 3명이 참가했다.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세계조직위원회와 일간스포츠가 주관하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제주장애우보육원 봉사활동(4일), 자선바자회(6일), 전야제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지구촌 캠퍼스 최고의 지성인을 선발하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선발대회는 1986년 유엔이 결의한 '세계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와 덕, 체 등으로 선발된 8명의 여대생들은 환경오염, 기아, 질병 등 인류평화를 저해하는 어려움에 직면한 나라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