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첫 선을 보인 일간스포츠 연재 만화 '강안남자'가 온라인 연재 10회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원호 작가의 소설을 만화로 옮긴 '강안남자'는 최근 국내 최대 만화 사이트 '미스터블루(www.mrblue.com)'에서 연재 10회 만에 주간 인기 검색어 순위 10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주에는 8위로 다시 한 번 도약했다.
미스터블루에서 보이고 있는 '강안남자'의 선전은 상당히 의미있는 기록이다. '강안남자' 무삭제판을 독점 연재하고 있는 미스터블루에서는 황성·박봉성·사마달·하승남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작가 별로 타이틀 수가 수백 개에 이른다.
황성의 경우 미스터블루에만 332개의 타이틀이 올라있다. 이로 인해 검색어가 작가 이름으로 잡힐 뿐, 웬만하면 특정 타이틀 제목으론 잡히지 않는다. '도시정벌'만이 단독 타이틀로는 유일하게 9~10위를 유지해왔다. '강안남자'는 연재 초반부터 '도시정벌'을 누르며 검색어 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사업과 여자를 엮어가는 주인공 조철봉을 그린 '강안남자'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을 김성모 작가 특유의 박진감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민 일간스포츠 서울총판장은 "'강안남자'가 가판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재가 진행되면 대형 인기작으로 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김성모 작가의 '강안남자'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더 치고나갈 여지가 충분하다"면서 "이 만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신문에서 보지 못하는 무삭제판이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