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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참전용사 손자녀 장학 사업 ‘대한민국의 약속’, 25일 특별 생방송
한국전쟁기념재단 창립 특별 생방송 '대한민국의 약속'이 25일 오후 5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받았던 나라에서 되갚는 국가로, 교육으로 보은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1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출범했다. 이 재단은 해외참전용사들의 손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올해가 6.25전쟁 60주년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김재원·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대한민국의 약속'에는 재단이사장인 한국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비롯해 국내외 6.25 참전용사들과 손자녀들이 참여한다. 또한 참전국이었던 주한 남아공 대사와 주한 노르웨이 대사를 비롯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재형 국회부의장, 정의화·조윤선 한나라당 의원, 김인규 KBS 사장, 인요한 연세대 국제진료소장도 함께 한다.
이 방송은 21개국 참전국(6.25 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병했던 미국 등 16개 나라와 덴마크 등 5개 의료지원국) 소개, 한국전쟁기념재단 소개 영상, 참전용사 손자녀 현지 상황 영상과 장학금 전달, 국내외 귀빈들의 축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