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커플 황정음-김용준의 애정전선은 '이상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10일 "정음이와 용준이가 열애 5년차이다 보니 최근 결별설이 또 불거진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용준이가 최근 힘든 일이 많기도 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 각별해졌다"고 전했다. 김용준은 지난달 27일 SG워너비의 전 멤버 채동하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발인까지 자리를 지키며 영정 사진을 들고 채동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지난달 13일에는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정음이가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 촬영 때문에 일주일 밤샘 촬영을 꼬박하고 월요일 하루만 쉴 수 있다"며 "그 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용준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여자 주인공 봉우리 역을 맡아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어 "용준이와 정음이가 2주전에는 놀이공원에 다녀왔다"며 "지난주에도 둘이 식사를 함께 했다. 일반인 중에서도 이렇게 오래 사귀고 사이좋은 커플은 흔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음이가 농담처럼 '이렇게 오래 만나다 보니 꼭 결혼한 것 같다. 이건 싫다'고 말한다. 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용준이를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8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황정음이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함께 출연한 최다니엘과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결별설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