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김정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김정태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명품 조연 특집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한 후 그가 출연 중인 MBC '미스 리플리'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네티즌들의 청원글이 줄을 잇고 있다. 김정태는 '미스 리플리'에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도망쳐 온 장미리(이다해)를 쫓는 히라야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조연이라서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자 네티즌들이 김정태의 모습을 드라마에서 더 많이 보고 싶다며 글을 올리고 있는 것.
한 네티즌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김정태씨의 연기력에 정말 놀랐다'며 '매력이 많은 배우인 것 같다. 김정태씨 나오는 장면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ID : 박**)은 '김정태 분량을 늘리면 시청률이 확 올라갈텐데…요즘 대세잖아요'라고 했다.
김정태의 연기력을 극찬하는 글들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요즘 김정태씨 연기를 보기 위해 '미스 리플리'를 시청하고 있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영화 '방가?방가!'에 출연한 김정태씨를 보면서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드라마에서 그의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