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의 '게이 특집'은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오전 한 매체는 ''짝'이 사회 소수자들을 위한 게이 특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석을 맞아 '노총각·노처녀 특집'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실버 특집'이나 '게이 특집' 등 많은 기획안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
이에 SBS 고위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말도 안되는 낭설"이라고 단호하게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많은 인기에 힘입어 다채로운 특집을 구상중인 것은 맞다. 추석을 전후로 노처녀·노총각 특집을 방송하는 건 맞지만 '게이 특집'은 완전히 잘못된 얘기"라고 전했다.
또 "지난 출연자들 중 커플이 되지 못한 이들을 모은 특집도 촬영을 끝냈고 8월중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짝'은 '이성에 대한 남녀간의 묘한 심리를 현실감있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