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요미우리, 아시아시리즈 명단에서 10승 투수 3명 제외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주력 투수들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요미우리는 5일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요미우리는 두자릿수 승리를 올린 4명의 선발투수 중에서 사와무라 히로카즈(10승·24)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오른 우쓰미 데쓰야(15승·30), 스기우치 도시야(12승·32)는 출전하지 않는다. 불펜투수 중에서는 홀드 1위(44개) 야마구치 데쓰야(29)가 빠졌다.
투수진과 달리 야수들은 부상중인 주장 아베 신노스케(33)를 포함해 나란히 최다안타 1위에 오른 쵸노 히사요시(28)와 사카모토 하야토(24) 등 주전급이 대거 참가한다. 한편 요미우리는 D.J.홀튼(12승·33)와 디키 곤잘레스(34), 스캇 매티슨(28·이상 투수), 에드가 곤잘레스(34·내야수) 등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