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25일 오후 8시 자신의 팬 카페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안부 인사를 남겼다.
그는 "잘 지냈나요. 유애나~ 방 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아 프롬유 쓰고 싶어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며 '마음 고생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 사고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여기는 유애나니까! 이때다 싶어? 살짝 안부만 묻고 사라집니다. 감기 조심 정말로!'라며 '나 곧 방문 열고 나가요. 마루에서 주스나 한잔씩 하면서 기다리고 계세요'이라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실수로 올려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사진은 급하게 삭제됐지만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많은 삼촌팬들이 땅을 치며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