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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 브라이언트, ‘15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5
미국프로농구(NBA) 코비 브라이언트(35·LA레이커스)가 15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5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2012-2013 시즌 올스타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팬 투표로 뽑힌 베스트5 중 브라이언트는 159만1437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올스타전 베스트5에 뽑히는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샤킬 오닐과 제리 웨스트, 칼 말론이 세운 14년 연속 선정이었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드와이트 하워드(LA 레이커스),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동부콘퍼런스 올스타 베스트 5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카멜로 앤서니(뉴욕),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레이전 론도, 케빈 가넷(이상 보스턴)으로 정해졌다. 제임스는 158만 3646표를 얻어 브라이언트에 이어 득표수 2위를 기록했다.
올스타전은 2월 18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