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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동완은 최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며 기부를 시작한 뒤 총 1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전달했다.
그는 "58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사과 받는 날이 꼭 왔으면 좋겠다"며 "후원금이 할머니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S 1TV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에서 가사도우미 김태평 역으로 열연 중인 김동완은 오는 3월, 데뷔 15주년을 맞은 신화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