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유아에게 로봇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로봇 보급형 모델 ‘알버트 팝’ 패키지를 20만원대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도권에 위치한 30여개의 이마트 매장과 완구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 신세계 백화점(경기·의정부점),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등에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버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으로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 지난달 유럽 최대의 서비스로봇 전시회인 ‘이노로보 전시회’ 현장에 나가 해외 유명 로봇 유통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알버트 팝은 책읽기와 낱말카드놀이 등 학습에 특화된 핵심 기능들만을 모아 제작된 것으로 로봇(16만9000원), 스마트펜(7만7000원), 지니터치 북 6권(5만5000원) 등을 묶어 20% 이상 할인된 가격인 22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가 가능하다.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AS센터에서 알버트팝을 내비게이션 등 모든 기능이 탑재된 알버트 모델로도 전환 가능하다.
로봇과 연동해서 이용 가능한 동화책도 확대했다. 지니키즈의 지니터치북 15권과 영어사전으로 유명한 영국 콜린스사의 유아영어사전 및 빅 캣 시리즈 400여권, 러닝 리소스사의 영어 파닉스 32여권과 사운드 펜사 영어학습교재 100여권 등 총 600여개의 교재를 스마트로봇 알버트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