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슬, 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 홍보대사 위촉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슬이 독도 수호에 앞장선다.

배우 최윤슬은 지난달 2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이하 총연합) 출범식에서 이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총연합은 일본이 본격적으로 2월22일을 다케시마의날로 선포하고 독도가 일본 땅임을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3.1절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의 연합체로 결성됐다. 독도수호국제연대·(재)독도지킴이세계연합·독도아카데미·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수호문화예술협회·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사)독립유공자협회·(사)한국수중환경협회·특전사협의회·(재)KOMO&UN참전유공자협회 등 많은 단체가 이에 동참했다.

이정찬 총연합 조직위원장(서울시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의 제국주의 근성과 잘못된 역사왜곡을 바로 잡기 위해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단체 결성을 추진한다"면서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어온 독도 침탈음모에 대한 대응전략을 범국민적 총의를 모아 강도 높은 목소리를 낼 시기에 와 있다.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 역사적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는 일본의 만행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윤슬은 "일본은 '중등교과서'와 '방위백서'를 비롯해 여러 매체를 통해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하는 등 반역사적 영토침탈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이 역사 앞에 속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으며, 한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서 독도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날 신인배우 서한결도 총연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은 앞으로 모든 단체의 역량을 동원해 독도 침탈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추진하고 후속사업으로 독도수호NGO단체 특별지원법제정을 비롯한 국내외적으로 상영하게 될 '아!독도' 영화 제작도 지원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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