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축산과학원·경북대 수의대와 MOU 체결



KRA한국마사회는 12일 KRA장수육성목장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국립축산과학원·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RA한국마사회 제공
KRA한국마사회는 12일 KRA장수육성목장에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국립축산과학원·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RA한국마사회 제공


KRA한국마사회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국립축산과학원·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4개 기관이 KRA장수육성목장에서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2일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은 KRA한국마사회 이상영 부회장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남양호 총장, 국립축산과학원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성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4개 기관이 연구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 승용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4개 기관의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체결식은 2014년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사업 ‘승용마 인공수정 기술보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RA한국마사회와 3개 연구기관은 올해 인공수정을 활용한 생산지원 체계뿐만 아니라 중소형 품종에 대한 자연교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인공수정의 경우 마사회 위탁관리뿐만 아니라 거점별 정액보관소를 운영하는 한편 지금까지 양성해온 민간 인공수정시술자를 통한 민간 시술체계로 구분하여 운영함으로써 승용마 생산기반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KRA한국마사회는 공동연구를 통해 국산화를 위한 승용마 정액 제조기술 축적, 번식효율성 향상 기술개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기술을 독일 등 승용마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산업화를 위한 민간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영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통하여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승용마 생산분야를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진화 시킬 수 있으며 민간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말산업육성 종합 5개년 계획의 충실한 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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