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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의 고교 시절이 공개됐다.
최한빛은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나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한빛은 자신의 모교인 강원예고를 찾아 스승과 선배를 만났다.
최한빛을 담당했던 교사는 최한빛에 대해 "춤을 좋아하고 열심히 했다. 감성이 풍부한 학생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시절 유망한 무용수로 인정받았던 최한빛은 "남들 몰래 치마를 입고 춤 연습을 했다. 혹시라도 누가 볼까 조마조마했지만 정말 행복하고 내 모습이 예뻤다.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