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시베리안 허스키의 메인보컬 유수연이 22일 사망했다.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22일 새벽 "시베리안 허스키 유수연 양이 6월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그녀가 가족들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2006년 싱글 앨범 'Triangle'로 데뷔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지난 2012년 KBS 2TV 밴드서바이벌 '탑밴드'에 출연한 바 있다. 유수연은 팀의 리드 보컬로 활동해왔다. 빈소는 강서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용운 임승준 등 시베리안 허스키 멤버들이 상주 역할을 맡고 있다. 발인은 24일, 장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