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상주전에서 1대2로 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기에 예기치 않은 페널티킥이나 퇴장 상황이 많아 경기 전 주의를 줬는데 또 페널티킥 내줬다. 실점을 만회해서 좋은 흐름으로 갔지만 다시 골을 허용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 적극적으로 하면서 분위기가 괜찮았다"며 격려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실점 후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온 것은 좋았다. 이보가 득점한 것도 고무적이었다"고 했다. 희소식은 또 있다. 인천은 다음 경기에서 공격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천수가 경고 누적에서 복귀하고 훈련 중인 디오고가 등록이 되면 투입할 생각이다"고 했다. 특히 디오고에 대해선 "몸이 80~90%로 만들어진 상태"라며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면 된다. 경기를 뛰는 덴 문제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