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뉴욕양키스 유격수 데릭지터(40)가 밟은 흙이 상품으로 출시됐다. 양키스 공식 기념품 업체인 스테이너 스포츠는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 내야 흙을 담은 캡슐을 19.99 달러(약 2만 6천 원)에 팔고 있다. 이 업체는 지터가 16일 은퇴 직전 마지막으로 참가한 올스타전의 무대인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의 흙도 담아 69.99 달러(약 7만 2천 원)에 팔 예정이다. 고가지만, 은퇴가 임박하면서 반응이 좋다는 평가다. 지터는 1995~2014년까지 양키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311, 3408안타 258홈런 1286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