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이 현수의 위로에 위안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40회에서 현수(최정윤)이 세란(유지인)이 찾고 있는 순정(이상숙)에 대해 물어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예전에 찾고 계신다고 했던 그 분이 통영 분이냐”라면서 관심을 보였다. 세란은 “삼십년 동안 찾고 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고향이 통영이라는 공통점도 있었다.
세란은 어딘지 씁쓸해 보이는 표정을 지었지만, 현수가 어린 시절 서준(이중문 분)을 구해주었던 소녀였다는 것을 알고 “어쩜 이런 인연이 있느냐”라며 기뻐하며 위안을 얻었다. 이어 “현수씨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 아주 예전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라 그랬던 모양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에 장씨는 장씨(반효정 분)의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세란의 그림을 보고 “작가가 슬펐을 거 같다”고 했던 현수를 떠올리며 “20여년 함께 산 딸도 모르는 감정을 그 아이는 어떻게 알았을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청담동 스캔들, 재밌네” “청담동 스캔들, 통영 사람 여기 있다” “얼른 꼬인 게 다 풀렸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