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연민정이 경찰에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됐다.
연민정(이유리)은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 51회에서 장보리(오연서)와 벌인 비술채 침선장 경합에서 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보리-송옥수(양미경) 팀과 연민정-김인화(김혜옥) 팀은 비술채 침선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김인화는 연민정이 만든 수의를 중간에서 바꿔치기 했고 20년 전 자신이 저지른 살인죄를 무릎꿇고 사죄했다. 그간 연민정이 폭로할까봐 전전긍긍하던 김인화는 직접 모든 죄를 고백하며 비술채 침선장 자리를 포기했다.
이에 침선장 박수미(김용림)는 송옥수를 침선장으로 임명, 장보리를 침선 제자로 임명했다. 경합 조건에 따라 패배한 김인화와 연민정은 비술채를 떠나야 했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연민정은 "처음부터 장보리가 손녀니깐, 나한테 그 자리를 내주기 싫었던거지. 딸이니깐 조카니깐 보리가 침선장이 될 명분을 주기 위해서 경합을 치른거지. 인정 못해 용납 못해"라며 소리쳤다.
경합이 끝나자마자 문지상(성혁)과 함께 대기하던 경찰들은 연민정을 찾았고, 연민정은 이미 도망쳤다. 악행에 극에 달한 연민정은 결국 경찰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연민정, 연민정 악행의 끝이 보인다", "왔다 장보리 연민정, 이유리 발악 연기 소오~름", "왔다 장보리 연민정, 이유리 연기 섬뜩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