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감독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 경남FC가 강원FC에 승리를 거뒀다.
경남FC는 26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강원FC와 홈 개막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송수영이었다. 그는 전반 40분 오른발 슛으로 강원 골 망을 흔들었다. 경남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강원의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김종부 경남 감독은 프로 데뷔 첫승을 기록했다. 그는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청소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이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