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은 최근 신생 기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G-Tree Creative)와 전속 계약했다.
정우성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와 계약이 끝난 후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신생기획사를 택한 이유는 매니저와 의리 때문이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최진혁은 데뷔 시절을 함께 한 매니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며 "어느덧 중견 매니저가 돼 홀로서기를 하는 매니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신생 기획사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신중하게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갖고 낮은 자세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발전하고 성숙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의병 전역했다. 2015년 3월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심각한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수술을 받고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 아래 의병전역을 통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