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반(본명 유호석)이 컴백한다. 지난 9월 4년 만에 새 앨범 '잃어버린'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런 가운데 4일 일간스포츠는 에반의 신곡 '이별놀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입수했다.
본지에서 첫 공개한 '이별놀이' 티저영상은 총 36초로 구성돼있다. 에반은 눈동자 속에서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하게 등장한다. 이후 몽환적인 사운드가 이어졌다.
특히 밴드 속에 섞인 에반은 알 수 없는 가사를 읊조렸다. 이에 신곡 '이별놀이' 가사는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때문에 8일 발매될 '이별놀이'의 완성본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반은 8일 '이별놀이'를 발표 후 다음날인 9일 쇼케이스 및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반은 2007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총 8장의 앨범 발매 및 15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열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을 해왔다.
특히 2014년 군 제대 후 중국, 일본 등지에서 라이브 공연을 진행 해 오는 동시에 본인만의 음악을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내실을 다졌다.
에반의 이번 앨범은 의미가 깊다. 독창적인 음악과 수준 높은 공연 등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 독립레이블 엘와이레이블(LY LABEL)을 설립한 것.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단순한 아이돌 출신 가수로서가 아닌, 앨범과 공연 등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총괄 프로듀싱하는 완성형 아티스트로서 거듭날 예정이다.
에반 측 관계자는 "에반은 9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팬들 곁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반은 내년 3월 일에서 열릴 라이브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