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없는 사진에 격한 설전이 오갔다. 갓세븐 뱀뱀과 트와이스 미나가 '열애' 의혹에 휘말리면서 소속사에서 공식입장까지 내놓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뱀뱀과 미나가 얼굴을 밀착하고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열애가 의심되는 사진이기에 네즌들은 '둘이 사귀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잠잠해질 줄 알았던 사진은 일파만파 퍼졌고, 팬들 사이에서는 '합성 사진'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결국 JYP는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13일 오전 뱀뱀과 미나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앨애설을 부정했고, 동료라고 못을 박았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강경 대응도 시사했다.
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팬들이 주장했던 '합성 사진'이 아니라 '원본'임을 인정했다. 짧고 굵은 설명으로 열애를 부정했고, 의혹 확산에 대해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갓세븐은 이날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로 컴백했다. 오후 8시 30분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 야외무대에서 컴백 쇼케이스 'GOT7 THE FIRST STAGE'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