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일식당 '키오쿠'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을 맞아 봄 도미를 활용한 '사쿠라다이'코스 메뉴를 4월 30일까지 판다.
사쿠라다이는 '벚꽃 돔'이라는 의미의 일본어로, 봄 도미를 지칭한다. 봄 도미는 벚꽃처럼 아름다운 선홍빛을 띄며 벚꽃이 필 무렵 맛이 가장 좋아 일본에서 봄철 가장 인기 있는 생선 중 하나다.
육질이 연하며, 국물이 맑고 산뜻해 봄을 대표하는 최상의 식재료로 꼽히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비만을 걱정하거나 피로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일식당 키오쿠의 사와다 카즈미 셰프가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제철을 맞은 봄 도미를 중심으로 전복, 뿔소라, 새조개, 성게알, 참치뱃살 등 훌륭한 궁합을 이루는 신선한 해산물들을 다양하게 이용한 두가지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A 코스는 도미와 대하 구이를 메인으로 도미 조림과 죽순, 도미 온소면 등이 함께 제공되며, B 코스는 해초퓨레 샐러드를 시작으로 성게알을 곁들인 도미 소금구이와 한우 등심구이, 도미 미역 솥밥과 오차즈케 등을 맛볼 수 있다. 두 가지 메뉴는 모두 8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A 코스 18만원, B 코스 25만원(이상 세금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