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컴백한다.
24일 KBS가 공개한 가요심의에 따르면 황치열은 신곡 6개에 대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 '같이 가자' '매일 듣는 노래' 등 발라드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제목들이 소개됐다. 황치열이 작사 작곡한 노래도 있어 시선을 끈다.
황치열은 5월 한 달 동안 브이앱을 통해 '랜선남친' 콘셉트로 팬들을 만나왔다. 6월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창구로 가요계 컴백의 문을 두드렸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황치열은 최근 한중관계 완화 조짐을 보이며 활동에 청신호를 키고 있다. 6월 24일, 25일엔 첫 단독콘서트까지 앞두고 있는 등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매력적인 보이스에 화려한 퍼포먼스 능력까지 갖춘 황치열의 컴백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이밖에도 KBS가요심의에선 거미의 신곡 '남자의 정석'을 부적격으로 판정했다. 브랜드 이름이 그대로 들어간다는 지적을 받았다. 솔로 앨범을 내는 피에스타 예지는 신곡 '아낙수나문'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비속어 사용의 이유였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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