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은 15일 공식 팬카페에 "어젯밤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팬더(팬클럽)들, 가족들, 회사분들 주변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처음엔 저희도 애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고 불안한 감정도 들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정황인지도 들었을 때는 속상하기도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핑순이들은 열심히 컴백 준비하면서 연습도 하고 또 조심하고 있으니 우리 팬더들 걱정말아요! 때문에 고생하는 캡틴큐 분들 회사 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도 들고 얼른 마무리되어 우리 팬더들도 안심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불안한 걱정보다는 컴백 준비 속에 설레는 마음이 더 컸으면 좋겠는데. 심려끼쳐 드린 것만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핑순이드른 조심히 잘 있을테니까 우리 팬더들은 웃으면서 곧 만날 날 기다리고 있길 바래요"라며 26일 새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에이핑크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사고를 겪었다. 지난 지난 14일 경찰은 오후 7시 40분께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에이핑크의 소속사 플랜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출동했다. 한 남성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14일 오후 9시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 칼로 멤버들을 살하해겠다'고 협박을 한 것. 이로 인해 경찰 7명이 소속사를 찾아 오후 10시까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은 오는 26일 새 미니앨범 컴백을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던 상황이다. 난데없는 경찰의 등장과 협박 사실에 많이 놀랐다"며 "소속사는 향후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악플과 각종 위협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할 계획이다.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강력한 법률적 대응으로 사안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박범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4월 소속사에서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협박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젯밤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팬더들 가족들 회사분들 주변분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처음엔 저희도 애기를 듣고 놀라기도 했고 불안한 감정도 들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정황인지도 들었을 때는 속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우리보다 팬더들이 더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 저희는 무엇보다 그게 더 걱정되더라구요. 핑순이들은 열심히 컴백 준비하면서 연습도 하고 또 조심하고 있으니 우리 팬더들 걱정말아요! 때문에 고생하는 캡틴큐 분들 회사 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도 들고 얼른 마무리되어 우리 팬더들도 안심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불안한 걱정보다는 컴백 준비 속에 설레는 마음이 더 컸으면 좋겠는데. 심려끼쳐 드린 것만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핑순이드른 조심히 잘 있을테니까 우리 팬더들은 웃으면서 곧 만날 날 기다리고 있길 바래요!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