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카스트로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으로 이동시켰다. 사유는 오른 햄스트링 부상이며 DL 등재 날짜는 23일로 소급적용 된다.
작지 않은 공백이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8년차에 접어든 카스트로는 시즌 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7, 12홈런, 45타점을 기록한 주전 2루수다. 디디 그레고리우스(타율 0.302, 12홈런, 42타점)와 함께 완벽에 가까운 키스톤 콤비로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이번 부상 여파로 당분간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한편 양키스는 카스트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유격수 타일러 웨이드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