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는 16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더 액트' 발매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3월 미니앨범 '필름' 이후 5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앨범명 '브라더 액트'는 영화 'Sister Act.(시스터 액트)'에서 착안한 것으로 첫 번째 트랙 'Prelude : 하루'를 시작으로 마지막 트랙까지 하나의 연극처럼 담아냈다. 서은광은 "비투비 친구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노래를 쭉 들어봤는데 멤버들이 참여도도 높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냈다.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임현식은 "정규2집인 만큼 성장한 비투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수록된 13곡이 이어지는 느낌으로 연극같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