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트리션&스킨케어 유통사 카야니코리아가 2018년 1월 포테이토팩(Potato Pak)을 국내에 출시했다.
포테이토팩은 카야니가 추진하는 나눔 봉사 프로젝트인 케어링 핸즈(Caring Hands)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회원이 포테이토팩을 구매하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테이토팩은 카야니 창업자 중 한 명인 칼 테일러(Carl Taylor)의 농장에서 수확한 감자를 베이스로 만들었다. 영양대사에 필요한 무기질과 미네랄을 함유해 물만 있다면 양질의 식사를 조리기구 없이 해결하게 된다. 또한 분말 제형으로 개발돼 보관 및 운송에 용이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카야니는 지난 2017년 7월 미국 아이다호 폴스(Idaho Falls)시로부터 그 동안의 공헌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고 미 최대 농작물 가공 식품 업체인 아이다호안(Idahoan), 글로벌 비영리 자선 단체인 콘보이 오브 호프(Convoy of Hope)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아 컨벤션이 열린 필리핀 마닐라를 포함해 에콰도르, 페루, 니카라과 등 세계 곳곳에 학교를 건립하고, 재해지역을 복구하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2016년에는 전 세계 약 110만 명에게 포테이토팩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야니코리아 또한 그 동안의 나눔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했고 작년 12월에는 5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카야니코리아 박성곤 지사장은 “케어링 핸즈 프로젝트의 일종인 포테이토팩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성장하고 싶은 카야니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많은 이가 포테이토팩이라는 쉬운 방법을 통해 전 세계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카야니는 올해 남아메리카의 멕시코와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 등지까지 도움을 확대해 다각화된 나눔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카야니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