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매체들은 니키 미나즈가 지난 4월 발표한 '바비 띵즈'를 해석하며 키디비를 향한 디스가 녹아 있다고 추측했다. 가사에서 니키 미나즈는 바비를 따라하는 사람들을 비아냥 대며 강력하게 디스한다. 욕으로 이어지는 수위가 센 가사들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가 화해 무드에 돌입하자, 새로운 라이벌 관계가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니키 미나즈와 카디비가 서로 등을 졌다는 루머는 지난해 부터 있었다. 케이티 페리와 니키 미나즈는 '스위시 스위시'를 통해 각각 테일러 스위프트, 레미마를 겨냥한 가사를 썼다. 니키 미나즈는 레미마와 함께 당시 카디비 남자친구 오프셋까지 언급했는데 이를 접한 카디비는 "여긴 가식적이다. 예전엔 만나서 때려주면 됐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가지고 놀아도 그냥 보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인스타 라이브를 했다. 이후 니키 미나즈와 카디비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이에 카디비는 한 매체를 통해 "그냥 사람들이 극적인 사건을 만들고 싶어서 이러는 것 같다. 이런게 재밌으니까"라고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니키 미나즈는 '바비 띵즈' 관련 인터뷰에서 카디비를 디스한 것 아니냐는 여러 질문들에 대해 "과거 카디비와 함께 불렀던 '모터스포츠' 노래가 서로를 향한 디스 가사라는 논란에 휘말린 것이 큰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