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22일 오후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E도) 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긴 브라질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1차전 뒤 발목 통증으로 인해 공식 훈련에 불참했다.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수의 출전 의지가 컸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은 아르헨티나, 독일 등 전통의 강호들이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상대에 발목이 잡히는 추세가 이어졌다. 브라질은 일단 최상의 전력을 갖추고 나선다.
브라질은 4-3-3 전술이다. 네이마르를 축으로 제수스와 윌리안이 공격 선봉장으로 나선다. 스위스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쿠티뉴가 카세미루, 파울리뉴와 허리진에 포진된다. 미란다, 실바, 마르셀로 그리고 파그너가 포백을 형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