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펜타곤의 멤버 이던과 옌안 향후 활동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리며,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입니다. 펜타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리며 펜타곤은 멤버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히며 펜타곤이 8인조로 축소, 재편된다고 공식화했다.
펜타곤은 '빛나리'로 차트 역주행을 하며 인지도를 올렸고, 다음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멤버 이던이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한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이던을 팀에서 탈퇴시키라는 팬들의 원성이 거셌다. 이던에 이어 후이와 유토까지 펜타곤 멤버들이 잇따라 열애설에 휘말리자 비난의 화살은 부인했던 열애설을 번복하고 공개 연애를 한 이던에게 더욱 집중됐다. 이런 분위기 탓에 큐브는 펜타곤 활동의 휴지기가 아닌 팬들의 거부반응이 큰 이던을 팀 활동에서 제외시키고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옌안을 뺀 8인조로 펜타곤 활동을 이어가는 결정을 내렸다.
연이은 열애설 이후 열린 첫번째 팬클럽 창단식도 매진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가운데 펜타곤이 재편 후 제대로 빛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