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트2’ 김사무엘이 안서현과 심쿵 허그를 한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XtvN 여름방학 스페셜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다.
‘복수노트2’ 측은 26일 5회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틸에는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 뒤에서 김사무엘이 안서현을 박력있게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안서현의 어깨를 한 팔로 감싸 안은 김사무엘은 시크한 눈빛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서현 역시 커다란 눈망울로 앞만 응시하며 진지한 표정이다.
같은 반 친구인 두 사람은 풋풋한 사복 차림으로 놀이공원의 분수 앞에서 심쿵한 허그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을 궁금증에 빠뜨렸다. 서로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설렘 모드를 작동시키며 교외에서 동화 같은 데이트를 시작한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특히 앞서 공개된 5회 예고에서는 서로빈의 형 서제이를 맡은 지민혁이 안서현의 어깨를 살포시 감싼 채 함께 앞을 보며 걷는 모습이 공개된 터라 안서현이 형제 사이에서 열일곱 첫사랑을 꽃피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교실 밖을 벗어나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한 이번 5회는 각 등장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김사무엘과 안서현은 실제 10대이기도 한 터라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감정 표현을 잘 해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