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13일 조손(祖孫)가정 결연 학생 27명에게 1200만원 상당의 교복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가 결연을 맺은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교복후원금을 전달한 것은 올해로 10년째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조손가정 학생들을 후원해 지금까지 총 9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후원금을 전달했다.
교복후원금 전달은 '행복 3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롯데하이마트 4000여 명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행복3대 캠페인’은 조부모(1대)와 손자·손녀(3대)만으로 이뤄진 조손가정에 롯데하이마트가 부모(2대)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행복 3대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1500여 명의 조손가정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신현채 영업총괄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이 조손가정 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하고자 정성스럽게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결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