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제주는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개막전에서 만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제주가 넣었다. 전반 35분 이창문이 아크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창민의 무회전킥에 당황한 인천 골키퍼는 공을 놓쳤고,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인천의 반격이 시작됐고, 후반 15분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무고사의 슈팅이 제주 수비수 박진포 손에 맞았고, 주심은 VAR 판독을 거친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를 무고사가 직접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고, 결승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마무리 됐다.
최용재 기자